민주당 중앙당 -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게 하십시오

에 의해 admin, 14 7월, 2025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4일(월) 오후 2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지도부의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게 하십시오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정황이 드러나며 특검이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윤석열은 계엄령 선포 직후 추경호, 나경원 의원 등과 통화했고, 이후 국민의힘은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며 국회 본회의 참석을 지연시켰습니다.  

 

윤석열은 추경호 의원과의 통화 1분 후 계엄사령관 박안수를 통해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국회 진입 의원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내란을 진두지휘하던 윤석열이 그 급박한 상황에서 여당 지도부에 전화해 기껏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양해를 구했다는 게 가당키나 한 소리입니까?

 

국민의힘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는 내란 공모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특검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길이 열려 다행스럽습니다. 

 

국민의힘이 특검 수사를 정치 보복, 야당탄압이라며 반발하는 이유도 유추 가능합니다. 조직적으로 민주적 절차를 무력화하고 불법 계엄 상태를 유지하려 한 죄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특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관련자 전원에게 한 치의 예외 없이 법적 책임을 물으십시오. 민주주의를 파괴한 자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아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실 규명과 사법 정의 실현을 완수하는 날까지 특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2025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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