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4일(월)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흠집내기, 발목잡기에서 탈피해 국정과 국민을 위한 인사청문회에 협조하십시오
오늘 여성가족부, 과학기술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를 시작으로 닷새간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그러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첫날부터 “1기 내각 인사는 전원 실격”이라며 “낯 뜨거운 아부와 부실 인선이 반복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제야 진용을 갖추고 첫발을 내딛으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발목잡는 데만 혈안이 되어있음을 똑똑히 보여줍니다.
지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처럼 국정을 이끌 비전과 능력 검증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신상털기, 흠집내기 총공세를 통해 망신주기의 장으로 전락시킬 작정입니까?
국민의힘은 지난 3년 동안 나라를 망쳐놓은 것으로 부족해서 국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갈 길 바쁜 정부를 발목잡고 늘어질 셈입니까?
우리도 망했으니 너희도 망해보라는 놀부 심보입니까? 나라가 어찌되든 국민이 어찌되든 자신들의 당리당략만 따지는 뻔뻔한 내란동조당의 파렴치에 분노가 치밉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3년의 폭정과 내란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한다면 후보자들의 능력과 비전 검증에 집중하는 인사청문회를 만들도록 협조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어떠한 방해에도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정책 검증의 장으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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