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4일(월) 오전 11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집사게이트’를 통해 드러나는 ‘경제공동체’ 의혹, 특검은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십시오
김건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기 10년 전부터 김건희와 금전적 이권을 공유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투자 계약이 무위로 돌아가자 투자금 이자를 면제해주는 대신 공동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자신이 받을 돈을 포기하면서까지 김건희의 사업에 투자를 유도한 ‘대가성 투자’가 의심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듯 제 지분을 위장 처분해 김건희의 이름을 가린 채 대기업의 돈을 긁어모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의혹은 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거부로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증거인멸의 시간만 주는 것은 아닌지 답답합니다.
법원이 마치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보호해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김예성 씨가 김건희 특검법의 재발의가 임박하자 해외로 도피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해 국정을 농단하고 주가조작을 일삼은 김건희의 비리 의혹을 규명하는데 법원이 발목을 잡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민중기 특검은 김건희 의혹의 핵심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김예성 씨를 더욱 엄정히 수사해 반드시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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