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1일(금) 오전 10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 대통령실의 리박스쿨 챙기기 의혹과 뻔뻔한 극우세력, 철저히 수사해 배후를 밝혀야 합니다
어제 국회에서 공개된 리박스쿨 내부 문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극우 인사를 조직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을 사회 각계각층에 침투시키려는 계획이 수년간 치밀하게 추진되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청문회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가 리박스쿨 유관기관이 ‘늘봄학교’ 사업에 선정되도록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까지 나온 점입니다.
그런데도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는 청문회 내내 ‘마녀사냥’이라며 피해자 코스프레에 몰두했습니다. “모른다”, “심신미약 상태다”라는 궤변을 반복했고 “백골단이 뭐가 문제냐”는 망언으로 국민과 국회를 모욕했습니다.
만약 국가 권력이 특정 극우단체에 예산과 이권을 몰아주고, 이들을 통해 공교육 정책과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면,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수사당국은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왜 리박스쿨을 챙겼습니까?
누가 지시했습니까?
무엇을 노렸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정치세력이 국가 권력을 등에 업고 공적 영역에 영향을 미치려 한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사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합니다. 국민 앞에 진실이 밝혀져야 합니다.
2025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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