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0일(목)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대기업으로 번지는 '김건희 집사 게이트', 김건희를 둘러싼 끝없는 의혹을 밝혀낼 핵심고리입니다
민중기 특검이 소위 '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김건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는 김건희의 모친 최은순과도 가까운 사이로, 최은순의 사문서 위조에 가담해 집행유예 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설립한 누적 손실 346억 원에 달하는 부실기업 IMS에 다수의 대기업들이 180억 원이 넘는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말이 투자지, 투자사 대부분이 소위 '오너 리스크'를 겪었던 기업임을 보면, 김건희와의 '연줄'을 위한 거액의 '뇌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박근혜에게 최순실이 있었다면, 김건희에게는 김예성이 있었던 것인지 의심이 깊습니다.
당연히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었어야 함에도 특검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것에 강한 유감과 함께 유독 윤석열과 김건희에 대한 사법부의 소극적인 판단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김건희 일가 비리의 핵심 고리인 김 씨는 당연히 특검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더욱이 김 씨는 지난 4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제수사가 필요합니다.
특검은 여권 무효화 절차,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수행하고, 수사를 통해 '김건희 집사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고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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