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10일(목) 오전 1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무엇이 정치보복입니까? 국민의힘은 거짓 프레임으로 특검수사를 호도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정권이 야당 탄압·정치보복의 본색을 드러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참으로 가당찮습니다.
김선교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에 대한 출국정지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을 밝히기 위한 당연한 조치이며, 윤상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또한 공천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정당한 절차입니다.
특검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무엇이 찔리기에 벌써부터 적반하장입니까?
의혹이 제기됐고 증거도 나왔습니다. 수사로 진상을 밝히는 것이 사법 정의의 기본 원칙입니다. 아무리 개가 짖어도 수사의 열차는 나아갈 것이고, 닭 머리를 비튼대서 진실의 새벽이 멈추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치보복 프레임에 몰두한다고 해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지켜보는 국민께서도 기가 막힐 일입니다. 언제까지 망상에 빠진 채 자신도 믿지 못할 헛소리로 일관할 셈입니까?
이런 모습으로 외치는 혁신은 어떤 정당성도 찾을 수 없습니다. 반성도 성찰도 없는 내란잔당의 비겁한 망발에 불과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팀이 국민의힘의 망발에 휘둘리지 말고,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 줄 것을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회복이 특검팀의 손에 달렸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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