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8일(화)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산으로 가는 국민의힘, 혁신 불가능한 구제불능 집단임을 스스로 입증합니까?
‘코마 상태’에 빠진 국민의힘을 되살리겠다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에 취임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사퇴하면서, 혁신위원회는 출범조차 하지 못하고 좌초했습니다. ‘안철수’라는 이름과 달리 또다시 ‘철수’했고, 가장 단명한 혁신위원장이라는 불명예 기록만 남겼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힘에 메스를 들겠다고 했지만, 오염된 칼로는 수술이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송언석 비대위는 ‘쌍권 출당’ 제안을 거부하며, 전당대회만 관리하는 허울 좋은 기구로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반탄 전력 의원들의 집합체가 된 비대위는 혁신은커녕 구태 정치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 내부에서조차 ‘혁신 의지 0점’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더 이상 어떠한 기대도 갖기 어렵습니다.
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하는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장관, 한동훈 전 대표 역시 당 혁신은 안중에 없이, 오직 당권 장악에만 몰두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에도 민심을 외면하고 당권만 쫓는 국민의힘은 고쳐 쓸 수 없는 구제불능 집단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알량한 당권싸움에만 빠져 있는 국민의힘에게 돌아갈 건 국민의 차가운 외면과 냉대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남긴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을 되새기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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