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7월 8일(화) 오전 9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정을 주가조작에 이용한 삼부토건 의혹은 김건희가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와 맺은 MOU를 내세워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수혜주를 자처했으나, 실제 MOU 어디에도 ‘전후 재건’이라는 표현은 없습니다. 국토부 장관까지 참석한 포럼에서 체결한 MOU는 내용이 추상적이고, 서류 양식조차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부토건은 이 MOU를 근거로 주가를 부풀렸고, 실제 사업 추진 의사나 능력은 없었다는 점이 기업보고서와 사업 실적에서 확인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주가조작을 위해 거짓으로 쌓은 모래성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권력 핵심에서 국정을 주가조작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확신으로 받아들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한편 삼부토건을 모른다던 이종호가 삼부토건 관련사의 기업 인수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모든 의혹의 정점이자 의혹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는 바로 김건희입니다. 영부인의 지위에서 국정 전반에 개입한 것도 모자라, 국정을 주가조작에 노골적으로 이용한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빼박 증거가 넘쳐나는 김건희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 바랍니다. 김건희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함을 입증하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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