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나경원의 기괴한 ‘피서 농성’ 의원 사직하고 집에서 푹 쉬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돌연 ‘피서 농성’에 돌입했다. 명분 없는 퍼포먼스 농성 자체도 황당하지만 농성하는 모습은 황당함을 넘어 기괴하다.안락한 국회 본청 실내에서 무슨 농성을 하겠다는 것인가. 그마저도 단식이나 삭발 같은 최소한의 결연함조차 찾아볼 수 없다. 텐트 안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연출하고 손 선풍기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찍어 직접 SNS에 올리는 모습에서 최후의 수단으로서 농성의 진지함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김밥과 음료 사진을 올리며 ‘웰빙 단식’인 양 포장하는 모습에서도 치열한 사투의 현장으로서의 농성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농성이라는 단어를 더 이상 희화화하지 말라.나 의원의 행태는 정치를 비웃음의 대상으로 만들 뿐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생계의 벼랑 끝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이들을 모욕하는 처사다. 나경원 의원의 보여주기식 정치 퍼포먼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빠루 사진으로도 모자라 드럼통에 들어가 사진을 남기더니 이제는 농성을 ‘컨셉’ 삼아 또다시 셀프 촬영에 나선 것이다. 더는 자신을 뽑아준 동작구민 앞에 부끄러운 정치를 하지 말라.더 늦기 전에 이재명 정부의 민생 정책과 방향에 협조하라.불필요한 정쟁으로 새 정부 첫 국무총리 임명부터 막아설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고 미래 서울과 동작구의 내일을 준비하는 민생 정책과 예산안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내고 협조하라.그것이 동작구을 국회의원으로서 지금 해야 할 일이다.내란을 옹호한 것도 모자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시작부터 명분 없는 발목잡기로 일관한다면 국민과 동작구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아예 자질없는 의원직을 사직하고 집에서 푹 쉬길 권유한다. 2025년 7월 1일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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