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해 올해를 진짜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주권자 국민이 군사독재에 항거해 일어선 6.10 항쟁 38주년입니다.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인 군사독재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6.10 항쟁은 박종철,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열망에 빚졌습니다.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6.10 항쟁으로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모두 이룬 나라가 되었고, 그 힘이 우리를 선진국 반열에 올렸습니다.
38년 전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되찾았던 것처럼, 우리 국민은 지난 12월 3일의 불법 계엄에도 분연히 떨쳐 일어섰습니다.
그 오랜 시간 광장을 지키고 내란의 어둠을 몰아낸 빛의 혁명은 바로 6월 항쟁 위에 서 있습니다.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듯, 45년 전 5월 광주와 38년 전 6월 항쟁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빛의 혁명으로 태어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
무능과 실정, 내란으로 쓰러진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에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 때마다 앞장서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유공자와 유가족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6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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