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여성본부, “여성혐오 이준석, 대통령 후보 자격 없다” 성명
“성평등한 정치, 책임 있는 리더십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지난 27일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 중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혐오성 발언으로 전국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경북여성본부가 성명을 내고 “이준석 후보는 성인지 감수성 바닥을 드러냈다”며 규탄했다.
여성본부는 성명을 통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며, 여성의 내밀한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저급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토론 전략을 넘어, 여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를 보여주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타 후보를 공격하는 이중적 태도는 정치인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의심하게 만든다”며 “본인의 의혹이나 성실히 소명하고, 여성 유권자 앞에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당 중앙선대위 경북여성본부는 여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정치 도구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단호히 대처하며 성평등한 정치, 책임 있는 리더십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 밝혔다.
[첨부:성명서]
2025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경북여성본부
[성 명 서]
“성인지 감수성 바닥 드러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대통령 후보 자격 있는가”
21대 대통령선거 정치분야 합동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발언을 빌려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며, 여성의 내밀한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저급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토론 전략을 넘어, 여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를 보여주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를 내세우며 출마하였지만, 그 언행은 시대착오적이고 야비한 정치의 표본일 뿐입니다.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은커녕, 성인지 감수성조차 갖추지 못한 이준석 후보가 과연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본인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타 후보를 공격하는 이중적 태도는 정치인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본인의 의혹이나 성실히 소명하고, 여성 유권자 앞에 사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대위 경북여성본부는 이번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여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정치 도구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평등한 정치, 책임 있는 리더십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2025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경북여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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