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민주파출소 일일브리핑(5.30, 금)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입니다.
5월 30일 금요일, 민주파출소 제보 및 주요 대응 현황 브리핑 드립니다.
이번 주 민주파출소 제보 현황 먼저 보고 드립니다.
5월 30일 09시 기준, 이번 주 35,006명 방문하였고, 22,348건의 제보가 접수 되었습니다.
매체별로는 SNS 26.9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는 네이버 22.24%, 커뮤니티 15.57% 유튜브 11.80% 순서로 제보되었습니다.
한 주 내내 디시인사이드, 에브리타임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오픈 채팅방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 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어제인 5월 29일에는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갤러리의 한 이용자가 대통령경호처 채용 공고를 공유하며 “부정선거로 당선시 플랜B로 독살시켜야 하니 대통령 경호처에 지원해라”는 글을 작성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비록 이 글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작성된 장소와 맥락상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죽음’과 연관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도 있었습니다. 5월 27일에는 에펨코리아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타인을 살해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제보되기도 하였습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의 주요 대응 현황을 보고 드립니다.
■ MBC의 이준석 후보 부적절 발언 음소거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MBC가 대선 토론 제3차 주관 방송사로서 이준석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을 음소거 처리한 것은 책임 있는 조치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검열”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치는 MBC뿐 아니라 KBS와 SBS 등 지상파 방송사 모두 유사하게 진행한 것으로, 유독 MBC에만 검열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무리 MBC가 불편하더라도, 공과 사는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 <팬앤마이크>, <더퍼블릭> 등 언론 대응 보고드립니다.
펜앤마이크는 5월 29일자 보도에서 오차범위 내에 있는 두 후보 간의 지지율 차이에 대해 “역전”, “골든크로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서열화를 단정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입니다.
또한, 펜앤마이크는 5월 28일자 보도에서 여전히 거북섬 전체의 운영 실패를 이재명 후보의 책임으로 적시하여 사실을 왜곡하였습니다.
한편, 더퍼블릭은 5월 29일자 보도에서 후보자의 자질이나 공적 수행 능력과 무관한 자녀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는 미담 위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일방적 비난만을 쏟아내는 등 공정성을 현저히 훼손했습니다.
이에 두 보도 모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규정 위반으로 이의신청하였습니다.
■ <YTN>, <연합뉴스TV>, <채널A> 등 문제 사례에 대한 방송 대응 보고드립니다.
5월 27일과 28일에 방송한 YTN, 연합뉴스TV, 채널A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에서 법원조직법 개정안과 제3차 대선 후보 TV토론회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발언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사례들은 「패널의 사실왜곡 및 명예훼손 발언, 객관성 위반 사항」 등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접수 하였습니다.
5월 28일 방송한 YTN 뉴스퀘어10에서 5월 26일~27일 진행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보도를 하며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및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격차가 나지 않아보이게 그래프를 편집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오류를 줄 수 있으므로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18조 3항 여론조사 보도사항 등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위 방송 건은 「방송의 여론조사의 보도와 제작기술상의 균형, 사실보도 및 공정성 위반」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접수 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브리핑 중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불공정, 편파 심의에 대해 깊은 유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가짜뉴스대응단은 이와 관련하여 오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내어 정식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였습니다.
■ <가로세로연구소>, <손상대TV2>, <서정욱TV> 등에 대한 유튜브 대응보고입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재명 후보 장남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성범죄 확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왜곡하며, 이를 수십 차례 반복 방송하였습니다.
손상대TV2는 해당 사건의 공소장 내용을 성적으로 노골적인 표현까지 여과 없이 상세히 공개한 뒤, ‘젓가락’이라는 문제 표현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이재명은 싹 다 거짓말”이라며 단정 짓는 비방 행위를 지속했습니다.
이에, 해당 채널들에 대해 구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서정욱TV는 “150만 원으로 시간 끄는 꼼수”라며 김혜경 여사를 조롱하고, “김혜경 리스크”, “김혜경은 속수무책” 등 반복적인 비방성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영상을 명예훼손으로 신고하였으며, 그 결과 영상에 대한 접근 차단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거짓말시리즈 22번째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민적 불신이 선거제도 전반에 퍼지고 있다”며 사전투표제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5월 29일 인천 계양구에서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투표를 안 하면 손해”, “적발하면 판을 뒤엎을 수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사전투표를 믿지 못하겠다면서 사전투표를 안하면 손해’라니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를 노릇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5월 29일 오후 박성훈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두고 “부정선거의 온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하며 선거제도에 대한 불신을 확산시켰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이미 각종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가짜뉴스가 꼬리를 물자,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함 폐쇄회로 24시간 공개, ▲투표지 수검표 등 지난 선거 당시 마련한 투명성 제고 방안을 유지하면서 ▲각 투표소의 투표자 수도 1시간 단위로 공개하는 조치까지 시행중입니다.
‘사전투표를 믿지 못해 폐지하겠다’면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의 황당한 행태는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거짓말시리즈 23번째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월 30일 대국민 호소문 발표를 하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배출한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 반헌법 내란 행위의 여파로 민생 경제가 대혼란에 빠졌음에도, 뻔뻔스러운 주장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불법 계엄으로 인한 민생경제 파괴는 김문수 후보 본인도 인정한 것입니다. 5월 29일 인천 유세에서 김 후보는 “그동안 계엄 때문에 또 탄핵 때문에 그리고 장사도 잘 안되고 경제도 안 돌아가고 일자리도 별로 없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 비상계엄 등으로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 감소폭이 약 6조 3000억 원에 이르고, 경제성장률도 0.3%포인트 하향 수정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불법 계엄의 충격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유무형의 경제·사회적 손실이 수백 조에 이른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불법 계엄 정권의 일원으로 한국 경제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할 자격이 없는 김문수 후보가 “경제가 시커먼 수렁으로 추락할 것이다”, “방안이 없다”는 식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
공유
공유하기
닫기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URL 복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