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후보의 폭력과 혐오 정치, 반복은 우연이 아닙니다
10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참수 만화’를 페이스북에 공유해 폭력과 혐오를 드러냈던 이준석 후보가, 이번에는 ‘젓가락 발언’이라는 성희롱·언어폭력으로 그 행태를 반복했습니다. 혐오와 조롱을 정치적 자산처럼 활용하는 그의 뿌리 깊은 정신세계가 또 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2012년 5월 당시 문재인 상임고문 ‘참수 만화’ 공유를 본인 페이스북에 공유해놓고, 당시에도 “인터넷에 떠도는 만화일 뿐”이라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며 형식적 사과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27일 대선후보 TV 토론에서도 ‘젓가락 성희롱 발언’을 “검증 질문”이라 강변하며 되레 비판자를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며 국민을 다시 한 번 모욕했습니다.
10년전과 똑같이 이준석 후보는 극단적 커뮤니티의 파괴적 언어를 그대로 정치무대로 끌어와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반복은 우연이 아닙니다. 혐오·조롱 브랜드화 이준석 후보의 정치는 약자를 향한 조롱, 혐오, 폭력적 상상으로 ‘팬덤’을 결집시키는 가장 악질적인 구태정치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야 합니다. 또한 이준석 후보도 민주노동당 성관련 기준을 물어볼 것이 아니라 이런 발언을 하고도 계속 대선후보를 할 수 있는 개혁신당의 기준과 규정이 있는지부터 물어보고 싶습니다.
또 다시 국민이 이준석 후보의 폭력과 혐오의 정치를 용납한다면, 내일의 정치 언어는 더 극단적이고 잔혹해질 것입니다. 투표는 혐오 정치를 멈출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이준석식 혐오와 폭력의 정치를 단호히 심판해 주십시오. 그 길만이 청년 정치의 품격을 지키고, 공존과 존중의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길입니다.
2025년 5월 30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 강득구, 부단장 정준호․박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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