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용 '오지랖 정치'를 할 때가 아니다. 호기롭게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돌연 철회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과의 회동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경선 후보들에게 ‘약자 동행’ 공약집과 USB를 챙겨주는 등 서울시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시정을 내팽개친 오 시장이 대선판에서 오지랖 정치를 할 때인가? '오락가락식' 토허제 시정과 각종 오퓰리즘으로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것도 모자라 연이은 싱크홀 참사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다. 또한 명태균 게이트에서 드러난 불법 여론조작 및 여론조사 대납 의혹도 변명으로 일관하며 국민적 논란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 “지금의 보수정치는 짐이자 근심거리”라고 말한 오 시장이야말로 서울시민의 골칫거리다. 오 시장은 시정 방치와 정략적 악용에 대한 사과와 함께 대선 출마 번복으로 인한 서울시정의 공백을 메우는 것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25년 4월 17일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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