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의 뻔뻔한 위선
오늘 김문수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바위처럼 단단한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늘 노동자와 약자의 편에 섰던 분”이라고 추모했습니다.
그 뻔뻔한 위선이 할 말을 잊게 만듭니다.
김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직후인 2009년 6월 “표적수사라고 말하면 검찰이 앞으로 굉장히 일하기 어렵다”며 검찰을 옹호했습니다.
당시 노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공세는 수사가 아닌 망나니 칼춤이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에 흘리고 망신주기에 열을 올리며 노 대통령을 사지로 몰아갔음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노 대통령에 대한 태도를 바꾼 적이 없습니다. 2016년에는 “종북 이적행위 반역자”라고 원색 비난했고, 2018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간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때문”이라고 왜곡했습니다.
대체 김 후보의 어느 과거에서 노 대통령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떠올릴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김 후보는 선거가 다가오자 말을 바꾸어 노 대통령을 기억합니다. 그 뻔뻔함과 위선이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믿을 수 없는 그 추모. 당장 그만두십시오.
2025년 5월 23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 강득구, 부단장 정준호․박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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