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 선대위 대변인 서면브리핑
■ 도대체 노동자가 몇 명이나 더 숨져야 죽음의 빵은 멈춥니까? SPC를 강력 규탄합니다
2022년 10월 소스 교반기에 끼인 20대 노동자가 숨졌고, 2023년 8월 반죽 기계에 끼인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그리고 그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50대 노동자가 또 숨졌습니다.
SPC에서 기계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거나 컨베이어 벨트가 내려앉아 머리를 다치는 등의 부상 사고도 지난 3년 사이 5건이나 있었습니다.
SPC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죽음의 빵’을 파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노동자가 몇 명이나 더 숨져야 죽음의 빵은 멈춥니까?
SPC는 2022년 이후 안전대책에 3년간 1천억 원을 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왜 죽음의 빵은 멈추지 않습니까? SPC는 이제 죽음의 빵을 어떻게 멈출 것인지 답해야 합니다.
김문수 후보에게도 묻습니다. 지난 한 해만 산재사망사고로 집에 돌아가지 못한 노동자가 827명에 이릅니다. 그런데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기업인을 괴롭히는 악법’입니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을지로위원회의 사망 사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가진 모든 힘을 다해 노동자의 안전한 귀가가 보장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2025년 5월 2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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