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머문 김문수, 미래를 준비하는 이재명
우여곡절 끝에 선출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울산에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오늘 오후 울산을 찾았습니다.
진짜 대한민국과 거대 기득권 카르텔의 대한민국이 시차를 두고 울산시민을 만났습니다.
지나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이 갈 길도 뻔히 보이는 법입니다.
아득한 시간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습니다.
작년 12월 3일 계엄의 그날 밤부터 윤석열 탄핵까지의 4개월만 보아도 김문수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늘 김문수 후보는 울산 유세에서 과거 이야기와 자기 자랑만 늘어놨습니다. 정작 중요한, 앞으로 울산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울산에 대한 비전은 무엇인지, 아무것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울산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인 산업 구조로의 전환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산업의 전환기 속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는 오늘 울산 방문에서는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저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 5천억밖에 안 든다.”
많은 시민이 반대하는 울산시장 김두겸의 공약만을 앵무새처럼 반복했습니다.
오로지 울산시장이 읊어주는 대로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발언은, 울산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장관 등 자신의 과거 경험을 거듭 강조하기만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과거에 살지만, 이재명 후보는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누가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인지 국민은 이미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 뛰고, 듣고, 일하는,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2025년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진짜대한민국
울산시당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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