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다시 대한민국!
울산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의 최후 진술이 있었습니다.
A4용지 77쪽에 담겨진 최후 진술은 예상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작년 12월 3일 이후 했던 말들을 장황하게 되풀이했을 뿐,마지막까지 국민께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계엄은 계몽령이고,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였다”
마지막 헌재 법정에서까지 내란 선동은 멈추지 않았습니다.대통령 직무에 복귀하면 개헌과 정치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망상은다시 한 번 국민을 아연실색케 하였습니다.
국민들을 여전히 바보로 아는 것인지,아니면 윤석열 본인이 바보인 것인지 헷갈릴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거짓과 좌충우돌 궤변에 흔들릴 국민은 없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한 윤석열의 최후 진술은오히려 온 국민으로 하여금 그가 왜 탄핵받아 마땅한지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았지만,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가장 위험한 반국가세력은 정작 윤석열 자신임을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민주(民主),국민이 주인이라는 그 지엄한 의미를이번 탄핵을 통해 반드시 깨닫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국민이라는 그 지엄한 이름을 다시는 함부로 입에 올리지 못하도록 일벌백계해 주십시오.
이제 봄이 다가옵니다.윤석열과 국민의힘에게는 파면의 봄으로 기억되겠지만,우리에겐 파면을 딛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는역사의 봄이 될 것입니다.
지난 겨울, 탄핵 과정에서 그랬던 것처럼,더불어민주당은 그 새로운 봄의 시작 역시국민, 그리고 울산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울산시당위원장이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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