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 [기자회견문] 윤석열 탄핵선고는 헌법재판소 의무입니다. 즉각적 파면으로 그 책임을 다하십시오.

에 의해 admin, 31 3월, 2025






 

​윤석열 탄핵선고는 헌법재판소의 의무입니다.

즉각적 파면으로 그 책임을 다하십시오.

 

 

작년 12월 3일의 불법 계엄 이후, 내란수괴 윤석열의 국회 탄핵소추, 열 한 차례의 헌재 변론, 그리고 118일이 되는 오늘까지 우리 모두는 피를 토하는 분노를 억누르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를 기다려 왔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헌법기관인만큼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도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이 시간까지 국민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기다린 이유는 헌법재판소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헌법재판소만은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윤석열의 반헌법적인 불법 계엄에 대해 오직 헌법 위반이라는 엄정한 잣대로 지극히 상식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믿음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의 권한 역시 주권자인 국민이 부여한 것입니다.

때문에, 작금의 혼란을 마무리해야 할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파면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따라서, 헌법재판소가 탄핵 선고를 지금까지 미뤄온 것은 믿었던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며, 신성한 헌법재판소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지나온 발걸음을 보면, 그 사람의 앞길도 보이게 마련입니다.

정치검사 윤석열이 검찰 독재정권 대통령 윤석열이 되었고, 그 윤석열이 지금은 내란수괴가 되었습니다.

 

만에 하나 윤석열이 복귀한다면, 그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불을 보듯 뻔합니다.

 

국민은 정말 궁금합니다.

헌법재판소가 이토록 선고기일을 미루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가 보여 준 모습을 보면 탄핵 선고 불능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늘부터 헌법재판소의 신속 탄핵 선고를 촉구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합니다.

 

더 이상 헌법재판소가 좌고우면하지 않도록, 더 이상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울산시민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

 

이대로 가만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전 지역위원회별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선고 촉구를 위한 울산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울산시민의 뜻이 바로 국민의 뜻입니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윤석열 탄핵의 민심을 받들겠습니다.

 

탄핵만이 정의이고, 탄핵없이 국민의 민생도 없음을 간절하게 호소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 중반 이후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헌재의 탄핵 선고를 촉구하겠습니다.

 

기필코 윤석열을 내란수괴의 이름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기겠습니다.

 

울산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2025년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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