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 [논평] 한덕수 대행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

에 의해 admin, 16 4월, 2025


 

한덕수 대행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 

 

​오늘 한덕수 권한대행이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

대통령 선거 출마에는 입을 닫고, 14일 대정부 질문도 팽개치고, 어제 광주에 이어 오늘 울산에 온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한덕수 대행에게 미국과의 경제 통상 대책이든, 트럼프 대통령과의 알래스카 LNG 사업이든, 조선 협력이든, 제발 아무 것도 하지 말기를 충고한다.

어제와 오늘, 광주와 울산을 방문한 것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세계 관세 전쟁과 통상 협상을 핑계로 스스로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행보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탄핵 직후 헌법재판관 알박기 인사를 통해 한덕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임을 스스로 천명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계시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 두달이라도 대통령 놀음을 즐기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조용히 숨죽여 지내도 모자랄 판에 때아닌 광폭행보는 당연히 대선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히 내란대행을 넘어 정권 후계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몰염치도 이런 몰염치가 없다.

그야말로 윤석열의 내란대행답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한덕수 대행에게 경고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한대행의 무능력으로 짐작해 보건대, 어설프게 대미협상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다음 정부에 더 큰 부담을 줄 뿐이라는 국민의 걱정을 허투루 듣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대권을 꿈꿀 때가 아니라 내란 공범으로서 책임을 질 때이다.

이제 한덕수 대행에게 남은 임무는 오직 하나, 6월 3일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고, 국민이 선택한 새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이다.

 

2025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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