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승리의 역사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내란의 밤이 저물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되었습니다.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며
반헌법적 권력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다시 한번 굳게 세웠습니다.
이는 헌법을 파괴한 오만한 권력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이 역사적 승리는 결코 쉽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거리에서, 광장에서, 삶의 현장에서 불의에 맞서 싸운 시민의 목소리가
민주주의를 되살렸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광주가 있었습니다.
1980년 5월, 피로 써 내려간 민주주의의 역사를 가슴에 품은 광주는
이번에도 가장 먼저 진실을 외치고, 가장 끝까지 정의를 지켜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위해 처절하게 외쳤던
광주시민, 그리고 국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다시는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 승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세력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
그들의 반헌법적 행태를 종식시키고 내란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겠습니다.
하나, 민주주의를 지키고 역사를 바로 세운 시민의 용기와 연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하나,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민생과 경제를 신속히 복구시켜,
국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하나, 국민이 명령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역사의 전환점을 광주가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광주는 언제나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끝이었습니다.
이제 광주는, 다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 되겠습니다.
국민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사를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 새겼습니다.
민주주의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 승리의 깃발로 정권교체를 완수하고,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2025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지방의원 연석회의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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