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저열한 '대선 밸런스게임'을 멈추라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가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시간 끌기에 나선 반면 한덕수 전 총리는 시간에 쫓기는 모양새다. 억지로 만났지만 파열음만 커지고 있다.김문수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이 “말 한마디도 조심하라”며 한 전 총리를 공개 저격하는 등 볼썽 사나운 추태만이 반복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 당시 “바퀴벌레로 태어날래 자동차 바퀴로 태어날래?”라는 유치한 밸런스게임이 화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심각하다.국민에게 “내란정권의 총리냐 내란정권의 장관이냐”는 황당한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가장 큰 돌덩이”라며 폄훼했고 김문수 후보는 “일제강점기 선조는 일본 국적”이라며 뉴라이트식 망언을 반복했다.이런 인물 중에서 대통령 후보를 고르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이 상황 자체가 하나의 정치 풍자극이다. 그리고 단일화 논의에서 전광훈 씨는 왜 빠졌는가?2020년 전광훈 씨가 구속되었을 당시 김문수 후보는 “이 자리에 있어야 할 분은 제가 아니라 전광훈 목사님”이라며 눈물까지 흘렸다.한덕수 전 총리보다는 전광훈 씨에게 양보하는 것이 김문수 후보에게는 오히려 더 현실적인 선택 아닌가? 국민은 이런 저열한 선택지를 강요받을 이유가 없다.국민의힘은 더 늦기 전에 자격 없는 인물들을 거둬들이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기를 바란다.내란정권과 함께 한 자들의 대선 놀음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다. 국민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5년 5월 8일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