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이인애 대변인 서면브리핑 ■ 사후약방문 오세훈 시장 시민 안전 위해 '지반침하 지도'를 조건없이 공개하라 대권 욕심에만 골몰해 잇따른 싱크홀 참사에 뒷전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명피해가 나고서야 “지반침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하지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식 행정이다. 참으로 무책임하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연희동 싱크홀 참사 후 지반침하 가능성을 수치화·도면화한 안전지도 구축을 약속해 놓고도 지하시설 분석에만 그친 채 끝내 비공개로 일관했다. 거듭된 번복과 책임 회피를 보이던 오 시장이 이제 와서 정보를 공개하겠다 한들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오 시장은 지하지도 공개 전제조건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내세웠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 삼는 발상 자체가 매우 위험하고 파렴치하다. 오 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말보단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 시점과 구체적 계획을 명확히 밝히고 무책임한 사후약방문 행정에 대해 사과하라. 이후 책임 있는 행정으로 불안에 떨고있는 시민들께 속죄하라. 2025년 4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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