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도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험난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가 위협받고, 민생과 경제는 끝없는 불확실성 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벌어진 충격적인 내란 사태는 모든 국민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내란수괴와 그 잔당들은 반성과 사죄는커녕 재반란의 망상을 꾀하며 국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충북도민 여러분께서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늘 정의와 민주주의를 선택했습니다.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에서 단 한 번도 물러선 적이 없는 충북의 저력은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