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 의해 admin, 23 4월, 2025

참으로 가관입니다. “키높이 구두는 왜 신느냐? 가발이냐? 보정속옷은 입었느냐?는 유치해서 질문 안 하겠다”는 발언이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나왔다. 아연실색이다. 이게 국민의힘 수준이다. 본인 궁금한 것을 청년층을 팔아 질문한 것은 최악이다. 더 황당한 것은 “자기가 정치 대선배이니 어떤 질문을 해도 고깝게 듣지 말라”는 말이다. 전형적인 꼰대들의 “너 몇 살이야?” 문법 아닌가? 이 모든 질문과 설명을 홍준표 전)대구시장이 했다. 국힘당 대표와 국힘당 배출 대구시장을 했던 분 수준이 이 정도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참으로 가관이다. 요즘 역주행하는 “어른 김장하”라는 프로그램을 좀 보셨으면 좋겠다. 어른의 표상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홍후보는 명태균과의 관계에서 거짓말을 잔뜩 늘어놓더니 이제는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하무인 꼰대 발언으로 자신의 비열함과 국힘당의 천박한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 2025. 4. 21.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에 의해 admin, 23 4월, 2025

프란치스코 교종님 고이 잠드소서! 평생 교회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지냈던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교황 명으로 쓰신 교종께서 어제 선종하셨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남미 출신이자 예수회 출신 첫 교황으로서 평생을 가난한 사람과 함께하며 낮은 곳에 임하셨다. 신부가 된 후 남미의 독재정권에 맞서 흔들림 없이 정의의 길을 가셨던 교종께서 이제 예수님 품에서 영생의 길을 걸으시길 기도한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으셨다. 대전교구장이었던 유흥식 추기경을 첫 아시아인 교황청 장관으로 임명하셨고 지난 방한 시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세월호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는 말로 유가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위로해주셨다. 신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쉬운 표현으로 말씀하셔서 신도들의 큰 사랑도 받으셨다. “아무도 혼자 구원받을 수는 없습니다.”라는 말씀은 분열된 우리 사회가 통합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임이 분명하다. 교종께서 천국의 정원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소요하시길 기도드린다. 2025. 4. 22.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에 의해 admin, 16 4월, 2025

기억은 행동이 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이자 제11회 국민안전의 날입니다. 먼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세월 슬픔을 견뎌내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1년 전 오늘 우리는 국가의 무책임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 수 있는지 뼈아프게 목격했습니다.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은 질문이 있습니다. “왜 구조하지 않았는가?” “누가 책임졌는가?” “우리는 얼마나 더 안전해졌는가?” 11년이 지났지만 그 질문들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등의 대형 재난과 도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까지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정치의 책임은 애도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과 제도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대구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행동으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2025. 4. 16.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에 의해 admin, 11 4월, 2025

부정 채용을 당당하게 말하는 홍시장 요새 여권은 알박기가 유행이다. 한덕수의 헌법재판관 임명도 문제지만 홍준표의 대구시 뉴미디어담당관 채용은 아예 부정 채용의 끝판왕이다. 두 가지 알박기의 공통된 점은 파렴치다. 권한대행의 대통령 놀이도 가관이지만 사표 쓰기 며칠 전 떳떳하게 부정 채용을 홍보하는 홍준표는 더 가관이다. 어제 뉴스민 보도에 따르면 홍시장은 이번 채용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신분 보장 가능하도록 해놨다. 내가 나가면 잘려 나가면 안 되니까 5년 근무할 수 있게 조치해놨다. 내가 4급 하라고 하니까 자기가 5급이 더 낫다고 그래서(그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도대체 왜 채용 절차를 밟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절차는 거쳤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김정기 부시장은 당장 이 채용을 되돌려야 한다. 명백하게 부정 채용자를 그대로 둔다면 더 큰 곤란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25. 4. 10.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에 의해 admin, 7 4월, 2025

“내가 한동훈 없애고 대구시장 갖다 버리겠다”홍 시장님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 사실입니까? 명태균-홍준표 게이트는 더 이상 풍문이나 의혹이 아니다. 명태균 씨와 홍준표 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연일 터져 나오는 증언과 정황은 홍 시장이 오랫동안 거짓 해명으로 진실을 덮으려 했는지를 보여주는 명징한 증거이다. 명태균과 가까이 지냈던 ‘오세훈 스폰서’ 김한정 회장은 지난해 9월 김영선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와의 통화에서 “홍준표가 윤석열한테 ‘내가 한동훈이 없애줄 테니까 국무총리 주고 내각 장관들 임명권은 나한테 주쇼’ ‘그러면 내가 한동훈 없애고 대구시장 갖다 버리겠다’고 했다”고 말한 녹취 내용이 오늘 드러났다. 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정무적 실언이 아니라 240만 대구 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권력 거래의 고백이자 자치행정의 근간을 허무는 치욕적인 폭언이다. 동시에 대구시장직을 단순한 ‘흥정의 수단’으로 여기고 국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책을 이처럼 가볍게 내팽개칠 수 있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 대구와 대구 시민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에 의해 admin, 7 4월, 2025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낼 헌법재판소의 위대한 결정을 환영한다]전원 일치.윤석열 파면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에 경의를 표한다.결정문의 일점일획 모두에 공감한다.윤석열의 헌법 파괴 행위에 저항해 온 국민의 승리이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헌법 수호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온 대구 시민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자 이제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간이다. 2025. 4. 4.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에 의해 admin, 27 3월, 2025

사필귀정의 판결 이제는 극복의 시간이다. 대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판결을 환영하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 이번 사법부의 판단은 정도를 벗어난 정치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기소와 편향된 수사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정치탄압이었는지 분명히 드러냈다. 사필귀정의 결과가 나왔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삶은 대규모 산불 사태와 길어지는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절박한 것은 국민의 삶이다. 정권과 검찰이 정쟁과 정치탄압에 쏟은 에너지의 절반이라도 국민 안전과 민생에 썼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배가 되는 시점이다. 헌법재판소의 상식적이고 신속한 탄핵 심판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구 민주당은 민생과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국란 극복과 국력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에 매진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산불 사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들과 소방대원 및 공무원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2025. 3. 27.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