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범죄와 비위에 ‘입틀막’ ‘꼬리 자르기’로 일관
부패 늪에 빠진 국민의힘… 사과없고 책임회피만 급급
최근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이 성 착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그러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해당 인사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7월 25일 제명 처리했다고 알렸을 뿐, 정작 공당으로서의 사과나 유감 표명은 일언반구도 없었다.
진심 어린 사죄와 피해자 보호는 온데간데없고,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며, 고작 피의자 한 명을 제명하는 ‘꼬리 자르기’로 사건을 서둘러 봉합하려는 태도는 시민을 더욱 경악케 만들고 있다.
더 나아가 시당은 “은폐나 묵인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언론을 향해 경고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