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최지효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저열한 '대선 밸런스게임'을 멈추라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의가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시간 끌기에 나선 반면 한덕수 전 총리는 시간에 쫓기는 모양새다. 억지로 만났지만 파열음만 커지고 있다.김문수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이 “말 한마디도 조심하라”며 한 전 총리를 공개 저격하는 등 볼썽 사나운 추태만이 반복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 당시 “바퀴벌레로 태어날래 자동차 바퀴로 태어날래?”라는 유치한 밸런스게임이 화제가 되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심각하다.국민에게 “내란정권의 총리냐 내란정권의 장관이냐”는 황당한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가장 큰 돌덩이”라며 폄훼했고 김문수 후보는 “일제강점기 선조는 일본 국적”이라며 뉴라이트식 망언을 반복했다.이런 인물 중에서 대통령 후보를 고르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이 상황 자체가 하나의 정치 풍자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