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이뤄냈습니다
오늘 새벽,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큰 고비를 하나 넘었습니다.
불법내란, 탄핵, 그리고 대통령선거 와중에 진행됐던 대미 관세협상은 대한민국의 당면위기 중 하나였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협상 내내 국내 정치적 여건, 미국의 전방위 압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주창하며 위기를 돌파했습니다. 대통령님,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협상 결과, 미국이 한국에 8월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가 15%로 낮아졌습니다. 수출 주력 자동차 역시 15%로 낮췄습니다. 일본 및 EU와 같은 수준에서 타결된 것입니다.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최혜국 대우를 약속 받았습니다. 이로써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들과 동등 또는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