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극우의 도구로 삼은 리박스쿨, 교육부는 방조입니까? 공범입니까?
역사는 우리에게 경고해왔습니다. 나치의 ‘히틀러 유겐트’는 청소년들을 전쟁범죄로 내몰았고, 마오쩌둥의 ‘홍위병’은 사회를 파괴했습니다.
리박스쿨의 본질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의도적으로 극우 역사관을 세뇌시키려 한, 교육을 가장한 범죄이자 교육의 중립성과 공공성도 정면으로 짓밟은 사건입니다.
최근 확인된 정황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리박스쿨과 연계된 ‘중앙고 애국동지회’는 서부지법 난동 수감자에게 영치금을 보냈고, 소녀상 훼손과 위안부 모욕을 일삼은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은 리박스쿨 강사로 활동해왔습니다.
이쯤 되면 리박스쿨은 극우 뉴라이트 사관학교라 불려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일제 미화와 위안부 피해자 모독, 헌정파괴 세력 지원과 아이들 극우역사관 세뇌까지. 극우 뉴라이트 세력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