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정청래 당대표, 불국사 차담 인사말

에 의해 admin, 19 8월, 2025

​정청래 당대표, 불국사 차담 인사말

 

□ 일시 : 2025년 8월 19일(화) 오전 11시

□ 장소 : 불국사 총지당

 

■ 정청래 당대표

 

우리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그다음에 묵념을 할 때 호국영령, 순국선열들께 묵념을 합니다. 불교는 종교이긴 하지만 항상 국태민안 호국불교라고 얘기해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스님들이 항상 승병으로 나라를 구하는 일에 앞장서신 부분에 대해서 우리 후손들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불국사 경내로 들어오는 순간 역사 속으로 들어온 듯 한 느낌입니다. 아까 주지스님이 말씀하셨나요? 국보가 7개 있고, 신라 법흥왕 때 창건을 해서 진흥왕 때 다시 중건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국사책 앞머리에 법흥왕, 진흥왕을 배우는데 그때부터 불국사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이곳 불국사에서 같이 숨결을 느끼면서 발전해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불교와는 또 뗄래야 뗄 수 없는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고, 불교 학교인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보현보살 문수보살의 약자입니다.

 

오늘 저희가 경주에서 10월에 있을 APEC 상황을 점검하러 왔는데요. 불국사에 영부인들께서 오신다고 하니 우리의 역사, 우리의 불교문화를 흠뻑 함양하고 돌아가셔서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불국사에서 큰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12.3 비상계엄 내란이 굉장히 우리나라로서는 어려운 일이었는데 부처님께서 잘 보살펴 주셔서 나라의 질서가 하나하나 바로잡혀가고 있고, 이렇게 APEC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회복했다. 정상적인 국가의 기도로 올라섰다.'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면 좋겠습니다. 천년 고도 경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불국사가 있기 때문에 불교문화와 불국사가 세계만방에 잘 알려져서 불교가 널리 전파되는 데도 큰 역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큰스님을 저는 가까이서 처음 뵙는데요. 너무 인자하십니다. 저희가 부족한 점이 있을 테니 잘 가르쳐 주십시오.

 

2025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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