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제145차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에 의해 admin, 8 8월, 2025

제145차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8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 정청래 당대표

 

새 지도부의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이곳 호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쁩니다.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 그리고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입니다. 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2024년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습니다. 80년 5월 광주가 없었다면 87년 6월 항쟁도 없었고, 87년 6월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헌법도 없었고, 지금의 헌법이 없었다면 12.3 비상계엄은 막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2.3 비상계엄을, 내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80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스러져 간 광주 영령들의 공이 매우 크다 할 것입니다. 한강 작가가 말했듯이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습니다.

 

이러한 광주의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졌는가, 라는 질문에 민주당은 이제 답해야 할 때입니다. 45년 전 호남에서 시작된 민주주의의 숭고한 외침이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호남 없이는 민주당도, 민주주의 역사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나게 실천으로 보답해야 할 때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제가 전당대회 때 약속드린 대로 호남 출신 서삼석 최고위원을 지명했고, 오늘 그 실천의 일환으로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서삼석 최고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앞으로 호남발전특위에서 전북·전남·광주 지역의 인사들이 골고루 구성될 수 있도록,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정치권·학계·시민사회를 총망라해서, 숫자는 관계없습니다. 그래서 올해 안에 호남발전특위에서 호남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고 그 성과물들을 당에 보고해 주시면 그 내용을 가지고 정부와 협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의대 설립, 교통망 확충 등 호남의 숙원사업이 호남발전특위를 통해서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내란 부부 윤석열·김건희가 마주할 것은 법의 심판뿐입니다. 어제 국민 여러분들께서 똑똑히 들으셨듯이,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 체포가 또다시 무산되었습니다.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법원의 영장이 한 사람의 떼쓰는 것으로 이렇게 무력화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법의 지엄함으로 봤을 때 상당히 국민들에게도 통탄할 일입니다. 특검에서는 법대로, 발부받은 영장대로,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강력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비 쿠폰이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곳 전남의 경우, 어제 기준 지급 대상의 94.6%가 지급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소비 쿠폰 지급 2주 만에 2조 6,518억 원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전체 지급액의 46%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30억 원 이하 영세매장의 매출이 8.7%나 상승했고, 특히 음식점 매출은 1조 이상 증가했습니다. 소비 쿠폰이 지역 상권과 골목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3천을 넘어 뛰었고, 민생 추경이 이렇게 실제로 밑바닥 실물경제에 피가 돌게 하는 그런 아주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이렇게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김병기 원내대표

 

호남의 헌신에 보답하는 든든한 집권 여당이 되겠습니다. 전남 방문의 첫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5월 영령들 앞에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5월의 정신은 민주당의 뿌리입니다. 민생과 개혁의 길을 잊지 않게 하는 영원한 나침반입니다. 5월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단 하루라도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호남은 늘 대한민국 민주주의 최전선에 서 있었습니다. 국가적 위기의 순간마다 올곧은 길을 제시해 줬습니다. 윤석열 내란을 막아내고 탄핵의 민심을 이끌어냈습니다.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의 탄생도 호남의 헌신과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정의로운 결단, 그 뜨거운 헌신을 민주당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호남의 내일을 위한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전남은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핵심축이자, 에너지, 환경, 미래 산업의 전략적 거점입니다. 그러나 수도권과의 격차가 여전히 큽니다. 민주당은 전남의 오랜 숙원인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 산업 육성, 에너지 환경 선도 사업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교육과 일자리 정책 역시 과감하게 혁신하겠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은 전남의 미래를 여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고압 직류 송전망과 AI 기반의 전력망을 통해 전남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가 전국으로 고르게 공급되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국회가 하나 되어 전남의 민생과 미래 산업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호남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호남의 뜻, 민주주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국민의 삶을 지키고 호남의 내일을 여는 정치를 이어가겠습니다.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정청래 당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의 전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지난 2일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의 압도적 선택으로 새롭게 당을 이끌고 계신 정청래 대표님과 황명선 최고위원님, 호남을 대표해서 최고위원으로 임명되신 서삼석 최고위원님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청래 대표님께서 당대표 선출 바로 다음 날 전남 나주의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시면서 호남 발전을 위해 보답하고 싶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당 상설기구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시고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할 서삼석 최고위원님을 임명하신 데 이어서 오늘 5.18 국립묘지 참배, 전남도당 현장최고위와 무안군 수해 현장 방문까지, 당시 말씀이 단순히 덕담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남이 85.87%라는 전국 최고 득표율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앞장서서 견인했지만, 해수부 부산 이전과는 달리 전남에는 아직 가시적인 무언가가 없어서 자못 아쉽다는 도민들의 말씀이 많던 차였습니다. 정 대표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호남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대해서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록적인 극한 호우로 수해를 입은 담양군을 2주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데 이어서 어제 추가로 시군 단위로는 나주와 함평을, 읍면동 단위로는 광양, 구례, 영광, 신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셨습니다. 당 지도부의 방문과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가 역대급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힘겨워하고 계신 전남, 광주 도시민들께 큰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난 주말 시간당 14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진 무안군도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해상 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 육성으로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을 만들고, 세계적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특별법 제정과 정부 주도의 구조 재편, 집중 지원으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국가기관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석유화학 산업 특별법 제정 등 특별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농지가 많은 전남에서 주민 참여형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지원 육성함으로써 농민들이 기본적인 소득을 올리면서 농촌을 지킬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영농형태양광활성화법의 적극적인 입법 추진 등 지원을 부탁을 드립니다. 아울러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전국 수산인들이 40% 가까이 살아가면서 해양 레저 관광의 중심지인 전남, 또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여수 광양항이 해수부의 부산 이전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을 드립니다.

 

■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우리 민주당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으로 당대표에 당선되신 정청래 당대표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당대표로 당선된 다음 날, 바로 전남 나주 수해 지역을 방문해주시고, 오늘 5.18묘역을 참배해주시고, 첫 현장 최고위를 호남에서 가지셨습니다. 또한 그 동안 약속하셨던 호남지역발전위원회를 당내 상설기구로 설치해주신 것, 호남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광주시당위원장으로서 우리 광주시의 40만 권리당원과 함께 호남을 챙겨주신것에 대해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서 우리 광주시도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사망이 2명, 이재민이 417명, 공공·민간 시설 파괴가 3,838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광주의 북구와 광산구 삼도동, 어룡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저희가 수해를 복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에서도 보다 더 많은 복구 지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표님께서는 우리 호남 유세 기간 동안, 기후에너지부를 호남에 설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기후에너지부가 호남에 유치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정철학으로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거기에 보좌를 맞춰서 호남이, 광주가 이 땅의 민주화를 이루는데 엄청난 희생과 봉사를 했다. 그것에 대해서 티 나게 보답하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호남발전 특위가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호남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우리 광주는 5.18정신 헌법 수록, 광주군공항 이전, AI 선도도시, 문화수도로서의 광주의 위상 정립, 미래 자동차와 에너지 등 미래 중추 산업의 기반 확충 등,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호남발전특위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호남이 중심이 되어, 광주가 중심이 되어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광주는 지난 대선에서 전국 투표율 1위를 했습니다. 득표율은 전남에 약간 밀려서 2위를 했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거의 투표율, 득표율 1위를 했는데, 이로써 우리 광주와 호남인들은 우리가 중심이 되어 이 정권을 창출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대표님께서 호남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전현희 최고위원

 

호남은 늘 저에게는 정치적 고향이고, 마음의 고향입니다. 오늘 호남을 정청래 지도부의 첫 출범을 호남에서 가지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5.18광주민주화묘역을 찾았습니다. 광주민주화묘역에 안장되신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큰 기여를 하신 우리 5.18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반드시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5.18민주화영령들의 정신을 끝ᄁᆞ지 추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를 추모합니다. 희생되신 많은 희생자분들, 그리고 유가족 분들의 아픔을 위로드립니다. 민주당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 기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극한 호우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막심한 재산 피해를 입은 전남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해복구에 민주당은 정부와 전남도와 함께 협력해서 피해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란범 한 명 끌어내는 것이 그토록 어려운 일인지 국민들께서는 납득을 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공권력이 무너지고, 범죄자 한 명의 편의를 봐주는 그런 나라가 되었습니까? 총을 쏴서라도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내란수괴에게 이제 더는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특검은 나홀로 치외법권에 있는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하십시오. 범죄자가 버티면 그만이라는 악례를 결코 남겨선 안 될 것입니다.

 

김건희 구속은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법치 회복의 시작입니다. 아무리 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면서 법망을 피해가려고 법꾸라지 같은 행태를 보이더라도, 국정농단 범죄를 결코 피할 순 없습니다. 법과 국민을 우롱하는 자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뿐입니다. 법원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특검은 그간 김건희가 주가조작, 국정농단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샅샅이 찾아내 1원도 남김없이 추징해서 국고로 환수하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정당해산심판을 앞당기는 장본인입니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주적이라는 망언은 모욕죄, 명예훼손죄는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되는 중대 범죄입니다.“계엄으로 아무도 안 죽었다. 윤석열의 재입당을 받아주겠다.”라는 말은 뼛속까지 내란 DNA가 자신의 몸에 박혀 있다는 자백과 다름없습니다. 내란에 대한 반성은커녕 내란수괴의 컴백만을 기다리는 정당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주적입니다. 민주당은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을 내뱉은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겠습니다. 국힘은 제 발로 정당 해산의 길을 걷고 있음을 국민들은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국힘에게 자중과 국민들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거듭 요구합니다. 

 

■ 김병주 최고위원

 

정청래 당대표 체제가 시작되고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호남에서 열게 됐습니다. 전남도청과 전남도당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전남 정치의 중심이자 뿌리이기도 합니다. 앞서 오늘 아침엔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했습니다. 호남의 정의로운 민주주의 정신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총칼 앞에서도 침묵하지 않았던 광주 시민의 외침이 아직 귓가에 생생합니다. 그런데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계엄을 해서 죽거나 다친 사람이 없다며 어제 또 내란을 옹호했습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 다시 입당을 희망할 경우 받아주겠다며 ‘윤 어게인’까지 선언했습니다. 정말 정신 나간 막말입니다. 아직 광주 민주 혁명의 원한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광주 호남 정신으로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겠습니다. 민생과 경제가 살아나고 미래로 도약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고 난동까지 부리고 있습니다. '팬티 발악'에 이어 ‘의자 난동’으로 특검의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했습니다. 검사하면서 배운 게 고작 그런 겁니까? 시정잡배의 조폭보다 못한 자해공갈 작태입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국민에 대한 기만입니다. 특검은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체포영장을 재집행하십시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십시오. 그것이 국민의 뜻이자 국민의 명령입니다. 법 앞에 그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법원이 오는 12일 김건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김건희가 받고 있는 의혹은 최소 16개, 하나같이 모두 중대 범죄입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건희는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증거 인멸 우려도 있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는 특검 조사 때 문제의 목걸이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4년에서 2007년 사이 홍콩에서 모조품 목걸이를 샀다고 진술을 했지만. 제조사에 문의해 보니 그 디자인의 목걸이는 2015년에 출시했다고 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10여 년 전으로 가서 굳이 모조품을 샀다는 얘기입니까? 이 정도면 구속 영장 발부는 당연한 사법 조치로 보입니다. 구속 영장이 집행된다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사상 첫 사례입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법원의 현명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바랍니다.

 

■ 황명선 최고위원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입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광주 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최고위원 황명선입니다. 정청래 대표와 함께 당선 직후 지난 일요일 가장 먼저 전남 나주를 찾았습니다. 수해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복구에 함께 땀을 흘렸고, 오늘도 전남을 찾았습니다. 오전에는 5.18 민주 영령께 참배했습니다. 전두환의 그 비상계엄 폭압의 역사가 윤석열 12.3 내란으로 되살아나서 또다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역사를 후퇴시켰습니다. 내란 잔당을 확실하게 척결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오롯이 바로 세우겠습니다. 전남은 우리 민주당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오래 서듯 민주당도 이 땅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지도부 일원으로서 전남, 광주를 발전시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계엄 해제 방해가 윤석열과의 지시와 교감이 이루어졌다면 위헌 정당 해산은 필연입니다. 국힘의 계엄 해제 방해가 당 차원의 조직적 결정으로 확인되는 즉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절차에 착수해야 합니다. 윤석열 계엄 선포 직후 지도부가 의총 장소를 반복 변경하며 국회 표결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정황이 이미 드러났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108명 중 90명이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개인이 아닌 당 차원에서 헌정질서 파괴 공모 행위, 즉 정당 차원의 내란 동조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은 특검에 출석해 국회는 침탈당한 피해 기관이며 계엄 해제를 주도한 주체로서 진실 규명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법은 군경, 물리력 동원뿐 아니라 국회 표결 방해 시도 행위도 명백한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표결 불참이 윤석열과의 통화에서 어떤 지시나 교감이 있었는지 특검은 반드시 끝까지 밝혀야 합니다. 헌재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권은 정부에 있습니다. 정청래 당대표께서 국회 본회의 의결로도 청구 가능하도록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회는 개정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합니다. 헌법에 반하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해산은 헌법적 필연입니다.

 

공천권 50% 살생부까지 김건희는 국정을 통째로 농단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인사권, 공천권 50대 50으로 나눠 갖기로 약속하고 대선을 시작했다. 김건희가 총선 살생부 명단을 보내왔다. 그 증거는 내 황금폰에 있다. 최근 명태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입니다. 이어 윤석열, 김건희, 권성동, 윤상현, 이준석, 홍준표, 오세훈, 이철규, 정진석 등 총 14명 실명을 언급하며 모두 특검에서 기소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이 말한 살생부의 특정 인물을 제거하기 위한 공천 개입의 증거입니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단순한 사적 영향력을 넘어선 헌정 파괴이자 국정 농단입니다. 공천권 절반을 나눠 갖고 당내 살생부를 작성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그 자체로 국정 사유화, 국정 농단, 헌법 파괴입니다. 윤석열 일가의 권력 유지를 위해 누구를 찍어내고 누구를 올릴지 결정하는 게 공천이라면 이미 정당이 아닙니다. 특검이 끝까지 파헤쳐야 합니다.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위한 증거는 이제 차고도 넘칩니다. 국민의힘은 살생부 정당, 국정 농단 정당입니다.

 

■ 서삼석 최고위원

 

먼저 폭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추모와 조의를 표합니다. 또 유가족분께는 위로를 드립니다. 폭우 피해가 조기에 수습이 될 수 있도록 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호남의 당원들과 지역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존경하는 정청래 당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또 당 지도부에 계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이며 민주주의의 산실이고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라고 말씀하신 정청래 당대표의 호남에 대한 신뢰와 애정은 대선 기간과 당대표 경선 기간 동안 말씀과 행동으로 호남에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당대표와 지도부는 저를 통해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어 무거운 마음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표께서는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강력한 개혁, 내란 세력 척결,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해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당대표의 말씀은 국민과 당원 모두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당원 주권 정당 완성과 함께 실천하는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의 완전 종식, 지방선거 승리까지 차질 없이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호남의 발전도 이재명 정부와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앞서 이재명 정부 출범과 정청래 당대표의 시작과 함께 호남의 주요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곡관리법 및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등 농업 민생 5법을 이미 국회에서는 처리한 바 있습니다. 인구 소멸 위기를 비롯한 호남에 산적해 있는 제반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민주당과 정부의 소통 창구로서 책임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

 

이어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와 관련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위원장에 임명해 주신 대표님과 지도부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정청래 당대표님의 절대적인 의지에서 발로됐다고 믿습니다. 호남이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과 가치의 실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약한 산업 구조와 빈약한 각종 인프라, 인구와 지역의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그런 일환이기도 하겠습니다. 대표님이 후보 시절 공약 이행의 방향과 속도를 감안해서 내린 결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위 구성과 사업 목적 등 전반적으로 준비와 논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표님께서 지시하신 바와 마찬가지로 정계, 학계, 시민사회는 물론 해당 광역 지자체인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관계자와도 적극적으로 공유 공감하고 올 안에 성과를 보고하라는 말씀에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도부 전남 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드리고 먼 길 와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 신정훈 국회의원

 

나주 방문에 이어 또 전남에서 첫 최고위원회를 열어주신 정청래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저도 똑같은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한 희생, 특별한 헌신을 기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보상까지 포함해서 호남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을 공감하고, 자임해 주신 정청래 대표님과 지도부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서 정청래 대표님이 호남에게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미래를 약속해 주신 만큼 저희들도 열심히 대표님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김문수 국회의원

 

순천갑 김문수 의원입니다. 정청래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께서 전남 방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특히 호남발전 특별위원회,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강조하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이번에 호남 발전을 시켜주시겠다고 하는 말씀에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도 우리 대표님을 도와드리지 못했는데, 정말 호남 발전을 정말 애정을 갖고 하시려는 부분을 너무 감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적극 협조하면서 함께 뛰도록 하겠습니다.

 

■ 문금주 국회의원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문금주입니다. 오늘 다시 한번 정청래 대표님의 호남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는데, 또 특별히 호남발전특별위원회도 만들어 주시고, 서삼석 의원님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왕 호남을 이렇게 사랑해주신 김에 존경하는 대표님의 처가가 있는 저희 지역구 강진을 포함해서 고흥보성장흥도 더 많이 애정을 가지고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8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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