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 경남 합천군 수해현장 방문 및 피해주민 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8월 7일(목) 오후 3시□ 장소 : 경남 합천 송곡마을 입구
■ 정청래 당대표
주민들께서 아직 집에 들어가시지 못하고 계시죠? 이곳 합천이 극한의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 중에서도 굉장히 큰 피해를 본 지역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옆 산청은 두 번 정도 갔었는데, 여기도 꼭 와봐야겠다 싶어서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피해가 너무너무 심각하고, 집에 못 들어가고 마을회관에서 주무시거나 하신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 안 좋고 무겁습니다. 깊이 위로 드립니다.
국가가 이럴 때 필요한 것입니다. 국민들이 고생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 국가가 나서서 복구도 해야 하고 지원도 해야 할 것입니다. 수재민들의 입장에서는 빨리했으면 좋겠는데 원하시는 만큼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될 수 있도록 살펴보려 왔으니, 말씀해 주시면 잘 듣고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원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달라는 것과 향리 마을 개선 사업을 지원해달라는 것 같습니다.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이 조금 위로는 되겠지만 일상과 원상으로 회복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고, 마음에는 상처도 있으실 것입니다. 저희가 와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국가가 빨리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테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다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5년 8월 7일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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