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강원 원주시 유세

에 의해 admin, 30 5월, 2025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강원 원주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4시 30분

□ 장소 : 원주행복마당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원주시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반갑습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요 가까이 함께하시는 홍천, 횡성군민 여러분, 같이 오신 거 맞죠? 그런데 가급적이면 좀 넓은 터에다 하시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 걸 몰랐던가 봐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우리 송기헌 의원님, 그리고 여러분이 열심히 하셨겠지만 떨어뜨리고만 여준성 위원장님 잘 키워서 잘 부려 먹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된 충직한 일꾼들, 잘하면 더 부려먹고 잘못하면 혼내고, 영 안 되겠다 싶으시면 누구처럼 파면시켜야 되죠? 대통령이 나라의 왕이 아니죠? 지배자도 아니죠? 통치자도 아니죠? 맞습니다. 대통령, 국회의원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잠시 고용된 일꾼일 뿐이죠. 자기 위치를 모르고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국민을 위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고 준 권력을 함부로 남용하고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그 권력을 쓰고 심지어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권력을 빼앗고 국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국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계엄 선포 같은 이런 내란 행위를 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 즉 국민으로부터 해고되는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닙니까? 그리고 그에 따라서 헌정 질서를 파괴한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죠. 형사 책임도 물어야 하고 아직도 정부 각 기관에 남아 있는 그 동조자들, 공범들을 반드시 다 색출해서 반드시 책임을 묻고 다시는 내란 같은, 비상계엄 같은 이런 헌정질서 파괴 행위는 꿈도 꿀 수 없게 이번에 확실하게 뿌리를 뽑아버립시다, 여러분.

 

그게 바로 이번 대선의 의미입니다. 내란을 극복하는 것, 윤석열 내란수괴의 아바타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당선은 곧 내란수괴 윤석열의 상왕, 그의 귀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시 이 내란 사태가 계속되게 방치하고 우리의 권력을 포기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아니라 윤석열이 주인인 나라를 우리가 용인해서야 되겠습니까? 막을 자신 있죠? 국민의 나라 만들어야 되겠죠? 희망이 있는 세상, 우리 자식들도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우리의 노후도 오늘보다 나을 걸로 믿어지는 그런 합리적인 세상,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이는 진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야죠? 여러분, 그들은 총, 권력, 돈, 영향력을 가졌지만 우리는 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보다 투표가 강하다. 총알보다 투표지가 강하다. 이 나라 주인은 국민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 나라 주인이 국민임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증명해 주시겠지요? 준비됐죠?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대한 국민은 위대한 국민들입니다. 독재를 이겨냈고, 집에 있는 금을 다 털어 나라에 내놓으면서 IMF를 이겨냈고, 박근혜의 국정농단을 촛불을 들어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피 한 방울 흘리지도 않고, 유리창 하나 깨지 않고 깨끗하게 쓰레기 치워가면서 그 권력자를 권력에서 끌어내리지 않았습니까? 세계사에 없는 위대한 아름다운 평화 혁명을 해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12월 3일 그들이 군대를 동원해서 민주공화국을 짓밟으려 했지만, 맨손으로 장갑차를 막고 총구 앞에 버티면서 유튜브로 병사들의 얼굴을 찍으면서 우리가 싸워서 그들을 진압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민들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엄청난 역량을 가진 위대한 존재들입니다.

 

새로운 나라를 향해 가야지요. 경제적으로 10대 강국이라고 하지만 이제 5대 경제 강국을 향해서 나아가야죠. 5대 군사 강국 아닙니까? 확고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대화하고 소통해서 서로 공존하고 공영하는 평화적인 한반도 만들어야지요. 여러분 원주는 안보 도시죠. 국가 안보를 위해서 강원도가 희생됐고 원주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런데 여러분, 안보가 뭡니까? 우리 국가 공동체를 지켜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보의 핵심은 싸워서 이기는 게 아닙니다. 더럽고 비싼 평화일지라도 싸워서 이기는 것보단 나은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이고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안보 역량 아닙니까? 안보가 잘 지켜져야 경제도 삽니다.

 

한반도 리스크, 어떻게 주식시장 주가가 개발도상국보다 훨씬 낮아요. 정상적으로 평가만 돼도 대한민국 주가지수는 5천 포인트를 넘길 수가 있습니다. ‘경제는 보수 정당이 잘 한다’는, 한 때 믿을 수 없는 속설이 있었죠. 그런데 여러분, 잘 기억해 보십시오. 보수 정당이 집권했을 때 주가는 떨어졌어요. 민주 정부가 집권했을 때는 주가가 올랐습니다. 왜 그러냐? 이제 전 세계 경제가 다 연결돼 있습니다. 과거는 대한민국 경제가 독립되어 있어서 정부와 정권이 좀 분탕질을 하고 불합리하게 해도 밀어주면 밀어주는 대로 잘 됐습니다. 개방된 대한민국 경제는 전 세계와 연결이 돼서 불합리하게 규칙을 어기거나 주가를 조작한다든지, 불평등하게 또는 흐름이 어긋나는 잘못된 산업 경제 정책을 취한다든지 하면 바로 어그러지게 돼 있어요. 그래서 경제가 나빠지게 돼 있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비록 성장률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데는 다 회복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제만 우하향으로 계속 떨어지더니, 드디어 이번 1분기는 마이너스 0.2%, 오히려 경제가 쪼그라들고 말았습니다. 누구 탓입니까, 여러분? 윤석열과 윤석열을 배출한 국민의힘, 이 엉터리 가짜 보수 정당 때문 아닙니까? ‘경제는 보수당’, 무슨 ‘경제는 보수당’입니까? 보수 정권이 집권하면 경제가 나빠지는 게 이 때까지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사실 아닙니까? 합리적이어야 경제가 삽니다. 공정해야 경제가 삽니다. 시장의 자유를 존중해야 경제가 삽니다. 그런데 완전히 반대로 갔지요. 경제는 민주당처럼 합리적 중도, 합리적인 정치 세력들이 훨씬 더 잘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지금 이 시대는 내란을 극복하는 것, 그건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해야 될 일은 공정한 사회 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규칙을 지킨다고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는 그런 합리적인 세상 만들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게 바로 질서 유지, 치안을 담당하는 정부, 국가가 해야 될 일이죠. 그런데 뭘 했습니까? 규칙을 어겨서 나쁜 짓을 크게 많이 하고 불법 이익이 크면 클수록 처벌이 없어지는 나라, 신발짝 하나 훔치면 징역 5년, 7년이고 500억, 700억 전세 사기 해 먹고 수천억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보고 누구 가슴에 눈물 쪽쪽 뽑아도 결국은 힘세면 수사도 안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런 주식 시장에 누가 투자하겠어요? 내가 살찐 암소인 줄 알고 주식 투자해서 암소 사놨더니 그 암소가 송아지를 낳았는데 그 송아지 주인이 당연히 난 줄 알았더니 딴 사람이 주인이랍니다. 이러면 되겠어요? 이게 지금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걸 고치자는 게 상법 개정이에요. 국민의 힘은 “상법 개정하겠다” 말하고 주장하더니, 진짜 우리가 상법 개정을 했더니 거부권 행사하잖아요. 이러니 경제가 살겠습니까, 여러분? 죽겠지요? 여러분도 죽겠지요? 경제도 죽을 지경입니다. 이래서 경제가 나빠진 거예요. 경제를 살리는 일,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게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세 번째 중요한 과제입니다. 규칙을 지키는 합리적인 사회, 이거 해야죠. 세 번째로 먹고 사는 문제 ‘경제는 보수당’이 아니라 ‘경제는 민주당이다’ 맞습니까?

 

국민의힘 후보가 솔직히 경제 아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내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누가 그러는데 그 분들이 원래 발전의 원자력 비율을 60%로 하겠다고 말했잖아요, 그렇죠? 원자력을 60%로 유지하려고 그러면 원자력 발전소를 몇 개를 더 지어야 되냐, 270개를 더 지어야 된대요. 270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언제, 어디다 지을 겁니까? 뭐 집집마다 하나씩 지을 거예요? 이거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공약을 나중에 바꿨더라고요. 32%인가 35% 한다고요. 여러분, 전 세계가 원자력 발전소는 RE100으로 안 쳐줘요. 원자력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건을 만들면 RE100 글로벌 기업들이 구매를 안 해줍니다. 팔수가 없어요. 이래 가지고 나라 경제를 운영할 수 있겠습니까? 원자력 발전 완전히 없앨 수 없죠. 필요한 만큼 기저 전력으로 써야 되지만, 그렇다고 “원자력 발전소를 원자력 전기를 60% 하겠다” 이게 도대체 어디서 나온 머립니까, 이래 가지고 어떻게 나라 살림을 하겠어요? 전기 생산에 왜 이념이 들어갑니까? 왜 편을 갈라요? 재생에너지는 진보 정권이 하는 일, 원자력은 보수 정권이 하는 일, 이런 식으로 편을 갈라 가지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 우리 민주당이 원자력 안 쓴다고 했습니까? ‘에너지 믹스’가 지금 이재명 후보의 공식 에너지 정책이에요. “필요한 원자력 발전하자. SMR도 필요하면 쓰자, 연구하자. 그러나 대세는 기후 위기에 따른 재생 에너지다” 재생에너지를 생산해야 원주 저 외곽의 빈 땅, 개천, 도로 이런 데서 태양광 발전 해서 자기가 쓰고 남은 건 다 팔고, 재생에너지로 생산을 해야 국내에서 생산한 물건을 세계에 수출할 것 아닙니까? 재생에너지 산업도 발전하고 재생에너지가 없어서 지금 수출 대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해외로 옮기고 있는데, 그걸 못 가게 막아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야 일자리가 생기잖아요. 수입을 대체해야 될 것 아닙니까? 에너지 수입이 지금 연간 200조 원에 가까운데 가능하면 국내에서 에너지 생산해야 되지 않아요? 그런데 이런 상식을 벗어나 경제에 정치를 섞어 놓고 심지어 이념, 진영을 경제 정책에다 집어넣으니, 이게 나라 살림이 경제가 될 리가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우리 민주당이 정치가 경제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걸 여러분 지금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합리적인 정당이고 경제 정책도 합리적으로 하니까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싹 높아진다고 보니까 주가가 따라서 오르지 않습니까? 여러분, 주식 시장이 계속 떨어지다가 지금 오른쪽 상향으로 방향을 틀었죠? 제가 주식 펀드 가입을 했어요. 제가 당선이 돼서 5년 후에 퇴임할 때 되면 주가가 많이 올라 있을 것 같아서 지금 사놨습니다. 샀더니 하루 만에 2%가 올랐더라고요. 여러분, 정치가 경제에 좋은 영향을 당연히 줘야죠. 그런데 정치가 경제를 망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 전 정권, 그 정권을 배출한 가짜 보수 정권, 극우 이익 집단 국민의힘이 경제를 다 망쳐놨던 겁니다. 경제를 다시 살려야죠. 망가진 모든 것들, 안보, 평화, 민생, 경제, 국격 다 회복하고 이제 다시 지속적인 성장의 길로 가야 됩니다. 지속적 성장을 해야 기회가 늘어나고, 기회가 늘어나야 경쟁이 좀 완화되고, 그래야 젊은이들이, 청춘 남녀가 편을 갈라 싸우고 그 편을 가르는 걸 능사로 삼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그런 정상적인 사회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 6월 3일에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변곡점을 한 번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 손에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오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너무 연설을 길게 한다. 여기 지금 누가 한 명 쓰러졌는데 또 길게 하다가 추가로 쓰러지면 문제가 생기니까 짧게 해라” 이런 명령을 받았어요. 제가 원래 남의 말 잘 듣는 편인데 그런다고 제가 할 말을 안 하고 끝낼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희망이 생길 만한 말씀을 하나 드려야 되겠어요. 저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길지 않잖아요. 이웃 우리 공동체에 함께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입니까? 서로 모든 게 연결돼 있지 않습니까? 서로 의지하고 협조적이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빨갱이니 파랑이니, 노인, 청년, 남자, 여자, 장애인, 비장애인, 동쪽 사람, 서쪽 사람, 이거 태백산맥 중심으로 영동, 영서 가르고 그 차이가 뭐 그리 크다고 원수를 삼아 죽이려고 하고 혐오하고 대결하고 그럽니까? 이거 누가 만든 겁니까? 정치가 만든 거예요. 악성 정치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 파란 옷 입은 민주당, 빨간 옷 좋아하는 보수당,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해서 ‘누가 더 유능하고 누가 더 충직하고 누가 더 많이 성과를 냈느냐’를 서로 겨뤄서 더 잘하면 더 많은 국회 의석 가지고, 더 잘하면 행정 집행권 가지는 거고, 못하면 더 잘하려고 노력해서 다음에 이기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자세히 보세요. “내가 이 세상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뭘 하겠다. 앞으로 뭘 잘하겠다” 이런 얘기를 그들은 하지 않아요. 있지도 않은 사실을 지어내 가지고 이 큰 얘기하면 요만한 거 찾아내고 왜곡한 다음에, 그거 가지고 문제 삼아 하루 종일 싸우자고 그래요. 정말 지겨워 죽겠어요. 나는 그런 거 가지고 싸우고 싶지 않아요. 이 나라의 미래를 얘기하기도 바빠요. 나는 시장을 하면서, 도지사를 하면서, 민주당 당대표를 하면서 이런 걸 만들어냈다고 자랑하고, 앞으로 이 나라를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만들겠다고 희망과 각오를 얘기하고 싶어요. 근데 그들이 이 나라를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 들어봤습니까? 그저 그냥 옛날 얘기예요. 긍정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부정을 얘기해요. 그저 안 된다는 소리만 해요. 안 되긴 뭐가 안 됩니까?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것이 정치예요. 없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정치를 종합 예술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들은 비록 저질, 낮게 가더라도 우리는 품격 있게 높이 가자. 맞습니까? 저는 정치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평화롭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죠. 그걸 못하면 그건 실격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 민생과 경제를 잘 챙기는 것,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 기회가 풍족한 세상 만드는 것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국가 전체를 보면 이제 대한민국 경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때가 됐어요. 지금 우리는 ‘선진국 따라하기’로 잘 살아왔어요. 성공했어요. 이제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우리가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서 우리가 앞서가야 해요.

 

그 중에 하나가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산업들입니다. 지금 정부는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지원 투자를 포기했어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공부를 하고 연구 개발을 해야 기술 개발을 하고 기술 선도 국가로 갈 것 아닙니까? 그런데 세상에 R&D 예산을 끊어가지고 연구하는 우리나라 연구자들, 과학자들 해외로 다 내몰고 있어요. 전업하게 만들고 있어요. 이러면 나라의 미래 경쟁력이 생깁니까? 가난할수록 가진 게 없을수록 공부를 해야 돼요. 그래서 여러분, 논 팔고, 밭 팔고, 돈 빌려서라도 자식들 공부시키고 대학 보내고 그랬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나마 사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첨단 과학기술 투자를 늘리고 연구 개발도 늘리고 인재도 양성하고 해당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대적으로 해서 첨단 과학기술 산업을 육성해야죠.

 

두 번째, 기후 위기 피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가 탄소 제로, ‘화석 연료를 쓰지 않는다’로 바뀌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태양광, 풍력 발전, 조력 발전, 지열 발전이 있으면 온갖 자연력을 이용해서 에너지 시스템을 바꿔야 됩니다. 그게 새로운 하나의 사업이 되기도 해요. 하나의 산업이 되죠. 일자리도 생기고 기업도 생기고 동네방네 온 동네에서 에너지 생산을 할 수가 있죠. 농사 짓는 것보다 몇 배 더 많이 남으니까.

 

세 번째로 문화 산업을 육성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이 가진 강력한 강점이 있죠. 얼마나 창의적입니까? 얼마나 감성적이에요.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말로 만든 노래를 흥얼거리고, 한국말로 된 드라마, 영화 보면서 눈물을 훌쩍거리고, 웃고, 한국 음식을 맛보고, 한국을 가보고 싶어 하고 한국 화장품, 뷰티 산업에 열광하고 한국말을 배우고, 그리고 문화의 최고봉은 민주주의. 전 세계 가장 강력한 민주주의. 전 세계에 보여준 아테네 아고라를 넘어서는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 K민주주의 이거 수출해야 되지 않습니까? 문화 산업을 대대적으로 키워서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고 전 세계에 한국이 얼마나 뛰어난 나라인지 위대한 민족인지를 우리가 보여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균형발전을 지금부터 해야 됩니다. 불균형 성장 정책으로 수도권에 몰빵 하고 몇 개 대기업에 몰빵 하고 특수한 몇몇 그룹 사람들에게 몰빵 하던 시대는 갔어요. 그런 시대 그 방식으로 성공했어요. 그러나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이런 특권적인 불균형 성장 정책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공평한 나라로 가야죠.

 

지역도 균형 발전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도 공정하게 경쟁하고 벤처 스타트업도 기회를 공정하게 가지는 걱정 없이 제대로 된 경제 생태계도 만들어야 돼요. 그리고 특히 특권을 없애야 됩니다. 우리 사회의 특권 계층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까? 왜 이재명을 두려워합니까? 이재명이 죄 짓지 않은 사람 억울하게 어떻게 하는 것 봤습니까? 제가 불공정하게 하는 것 봤습니까? 제가 공천하는데 불이익 줬습니까? 당원들에게 권한을 넘겨서 공천, 당원들이 결정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민주적이고, 언제나 이기는 유능한 민주당 만들어서 총선 압승하고 아주 유력한 유능한 수권정당 되지 않았습니까? 똑같은 조건에서 완전히 다른 성남시 만들었고, 경기도 똑같은 조건에서 똑같은 공무원들 지휘하면서 완전히 다른 경기도 보여줬지 않습니까? 제가 누군가 특혜를 주고, 누군가 불공정하게 억울하게 만들고, 제가 무서운 일 한 거 있습니까? 왜 무서워하겠습니까?

 

기존에 이 불균형 성장 정책을 통해서 특별한 혜택을 받았던 그들이, 특혜를 받았던 특권적 지위를 누리던 그들이 이제 공정한 세상으로 진짜 바뀔 것 같으니까! 그간의 특혜 특권적 지위를 잃을 것 같아서 두려운 것 아닙니까? 이제는 진짜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재명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저 변방에서 아웃사이더 비주류에서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불평등하게 불이익 받던 대다수의 국민들은 환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두려워하고 음해합니까? 제가 언제 독재를 했습니까? 이재명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부당한 특권적 지위를 혹시 뺏기게 되지 않을까 해서 오는 두려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누가 이재명을 무서워하라고 하거든 앞으로는 공정하게 살 생각해라. 공정하게 대우받고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기여한 만큼의 몫만 보장되는 정상적인 사회를 그대도 준비하시라고 말해 주십시오.

 

그래서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은 지역적으로도 균형 성장 발전하는 나라로 가야 합니다. 우리 강원도에 새로운 추가적 기회를 줘야죠. 강원도는 국가 안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전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 그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공정한 세상 아닙니까? 강원도에 대해서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여기에 대해서도 이제 수도권에 몰빵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아니 거기서 더 나아가서 서울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많은 재원을 배분하고,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하는 그런 제대로 된 억강부약의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강원도의 중심 도시 원주는 강원도 경제의 중심 도시이고, 중부권의 핵심 도시로 번듯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약속드립니다. 아직까지 쓰러지신 분이 없기를 바라고, 제가 말을 빨리 끝내야 빨리 집에 갈 테니까. 여러분께 마지막 부탁 하나 드리겠습니다. ‘1번 이재명에게 3표가 부족하다.’ 투표를 권유해 주시고 빠지지 않고, 투표하고, 내 손에 나의 미래와 내 자녀들의 인생과 이 나라 운명이 달렸다는 생각으로 투표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 손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30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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