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제1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에 의해 admin, 30 5월, 2025

​​제1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5월 30일(금) 오전 9시 30분

□ 장소 : 중앙당사 4층 회의실

 

■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내란 옹호 세력들의 단일화 시도가 물 건너갔습니다. 명분 없는 꼼수였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단일화는 실패했지만, 저들의 낡고 잘못된 정치행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스스로 사람을 키우지 않고, 대선 때만 되면 외부 사람을 데려와서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한계 정당’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만만한 제3 후보를 흔들어 주저앉히고, 공짜 표나 얻어가려는 ‘구걸 정치 집단’입니다. 자기 비전이 없고 사람도 없는 정당, 이것이 보수를 자처하는 국민의힘의 실체이고 그 한계치를 넘어 폭발한 것이 바로 ‘윤석열 참사’입니다. ‘윤석열 참사’는 구걸 정치, 한계 정당의 결과물입니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아직도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과거로 회귀하려는 저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기회주의와 저급한 패거리 문화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나 신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정당과 후보에게 어떻게 표를 줄 수가 있으며, 어떻게 국정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국정 농단과 무속 그리고 내란으로 얼룩진 ‘윤석열 참사’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되기에, 단호히 심판하여 대한민국을 바로 세웁시다.

 

궁여지책으로 발표한 이낙연 전 총리와의 공동정부 협약식은 스스로 패색이 짙어졌음을 보여주는 하책입니다. 이재명 독재를 막으려 힘을 합친다는데 한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 불법 계엄으로 권위주의 정권을 수립하고, 3권 분립과 민주주의를 중단시켜 장기 집권을 획책한 내란 세력과의 연대야말로 명백한 ‘반민주 독재연대’가 아닙니까? 단언컨대, 이낙연 전 총리와 연대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많은 국민께서 투표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사전투표에 부정선거가 있다는 저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는 이제 제도로서 확고하게 국민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아직 3표가 부족합니다!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어제 해군 초계기 사고로 숨진 승무원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부당국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힘써주십시오. 민주당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어제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이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간절함과 의지가 모여 만들어진 기록입니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선 학생과 청년,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한 직장인, 생계를 잠시 접어두고 투표장으로 나선 자영업자들까지, 주권자 국민이 투표소마다 장사진을 이뤘다고 합니다.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입니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신분증만 가지고 가시면, 저녁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6.9%로 당시 기준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이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해 주십시오. 사전투표 참여로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을 이뤄 주십시오. 투표는 총칼보다 강합니다. 투표하면 국민이 이깁니다. 기호 1번 이재명, 아직 세 표가 부족합니다.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선거관리위원회에도 한 말씀드립니다. 어제 투표용지를 받은 시민들이 투표용지를 수령한 채, 투표소 밖에서 기다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소한 실수도 생겨서는 안 됩니다. 선관위는 더욱 철저하고 빈틈없이, 투표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반토막 난 0.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같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작년 8월만 해도 2%로 내다봤던 성장률이 1년도 안 돼서 0%대로 폭삭 주저앉은 것입니다. 0%대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일 정도로 최악의 수치입니다. 윤석열 정권 3년 내내 이어진 실정과 12.3 내란사태가 초래한 민생파탄·경제폭망의 처참한 결과입니다. 무너진 민생과 망가진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대선을 통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을 선택해 주신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 직속 <비상경제대응TF>를 구성하겠습니다. 국가재정을 마중물 삼아, 민생과 경제를 다시 살리겠습니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었던 대한민국을, 다시 세계가 우러러보는 선진국으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재명을 위기극복과 민생회복, 경제성장의 유용한 도구로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당은 이재명과 함께,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정은경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어제, 오랫동안 애타게 기다려 온 날인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저도 어제 오전에 투표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투표했습니다. 저의 소중한 한 표로 내란 종식에 한 발 다가선 듯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투표장을 찾으셨을 것입니다. 투표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누군가는 “다시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투표는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강력한 국민의 명령입니다. 투표로 내란 세력을 심판해 주십시오. 투표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다시 확인시켜 주십시오. 투표로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투표로 거꾸로 퇴행했던 역사가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이번 대선은 윤석열 국민의힘 내란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반드시 투표해야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더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 수요일, 인수위 없이 새 정부가 곧바로 출범합니다. 준비된 후보, 준비된 정부만이 바로 일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준비된 이재명, 준비된 민주당으로 오랜 시간 간절히 기다려온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갑시다.

 

■ 홍성국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어제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을 0.7% 하향했습니다. 그러면, 0.7%가 금액으로 얼마일까 한번 상상해 보셨습니까? 우리나라 GDP가 2천5백조 원이니까 5천160만 명의 인구로 나누면 1인당 33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까지 감안하면, 약 40만 원 정도 현금으로 이번 12.3 내란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지불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리고 1분기 가구의 소비 지출도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 전망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주 대선을 앞두고 심리가 5월 들어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기업 측면에서 보면 기업 체감 경기는 내란 전인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심리지수도 4월 대비 크게 올랐습니다. 주가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코스피는 저점 대비 약 20%나 내란 이후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일방적 매도세에서 한국 주식을 조금씩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 짐 로저스 세계적인 투자가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짐 로저스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50년 전에 퀀텀 펀드라는 전설적인 펀드를 만들어 놓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구루입니다. 특히, 짐 로저스는 한국에 대해서 아주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투자가로 유명합니다. 한국에 대해서 ‘희망적이다’라는 책을 여러 권 쓰고 있고, 미래를 선도할 국가로 한국을 늘 지명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2, 3년 간 짐 로저스가 아무 이야기도 안 하는, 묵언수행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아무 언급이 없다가 어제 드디어 평화가 경제이고 미래를 만들어갈, 한반도의 미래를 바꿀 리더로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짐 로저스의 생각이 글로벌 투자가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주식 투자가이지만, 주가라고 하는 것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경제상황을 반영합니다. 5, 6개월 후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정책이 되면 정말 잘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정책이 국민과 시장의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희망적 사항은 윤석열, 전광훈의 아바타인 김문수 후보가 된다고 하면 희망이 아니라 절망으로 뒤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이 순간은 지난 3년 간 윤석열의 폭정과 무능을 거둬내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교두보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3표가 부족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투표하셔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 추미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저는 어제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그곳은 이승만 정권에 맞서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일으켰던 곳입니다. 고등학생들이 일으킨 민주화운동은 들불처럼 번져 마침내 4.19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65년이 지난 지금,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높은 열망에도 불구하고 박정희·전두환에 이어 윤석열의 쿠데타가 또다시 민주주의를 무너트렸습니다. 이번 선거는 무려 5,000억에 가까운 세금을 들이면서, 무엇 때문에 왜 치르게 되었는지 모든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8년 전 박근혜 탄핵으로부터 그 어떤 것도 성찰하지 못하고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검찰 쿠데타 세력의 숙주가 되고, 끝내 내란을 잉태하도록 했고 내란을 일으켜서 국헌을 문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반성은커녕 내전상태로 끌고 오고 있습니다. ‘이 선거 자체를 부정하겠다’라는 심보도 보입니다. 심지어 미국 극우세력을 끌어들여 미국 극우단체, 정체 모를 ‘국제선거감시단’ 이름으로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미리 부정선거 딱지를 붙여 내전을 준비하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국제선거감시단은 미국 내의 극우세력으로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음모론자들의 개인적 모임입니다. 아무 근거가 없는 집단입니다. 이들은 입국하자마자 극우세력 전한길과 인터뷰하며 미리 부정선거를 예단하는 듯 오염된 인식을 국내에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배후에는 윤건희 내란 세력과 친분이 가까운 애니첸, 하와이 부동산 재벌이라고 하지요. 한미 극우연대의 대모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연결이 되어있다고도 짐작이 됩니다. 

 

헌법재판소가 이미 ‘내란 세력·윤석열 세력은 반헌법 세력이고 반민주주의적이다’라고 하고 파면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서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할 하에 질서 있게 치러지는 선거에 대해서 이렇게 미리 부정선거 딱지를 붙이려는 국내·외 극우 세력에 대한 선관위의 엄중한 경고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방해세력이 누구인지 배후에서 누가 공작을 하는지, 즉시 고발 조치하고 수사 촉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구한말 부패·족벌정치에 항거하는 백성들에 대해서 외세 열강을 끌어들여 폭정에 항거하는 백성을 탄압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으로부터 벗어나서 내란 세력을 국민이 응징하고 심판함으로써 국민주권을 헌법에 따라 회복하는 대한민국의 선거입니다. 어느 누구도 배후에서 공작한다면, 공작에 익숙한 주진욱 국회의원이 베네수엘라를 언급했는데요, 이들 국제선거감시단도 한국에 대한 인식이 베네수엘라처럼 걱정이 된다고 한 바가 있습니다. 배후에서 누가 공작하고 사주하는지 엄정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을 하나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아직도 진행 중인 군 정보기관과 국정원 소속 전·현직 사이버 요원들의 불법적인 대선 개입 의혹, 즉 ‘사이버 내란’에 대해서 경고하고자 합니다. 군과 정보기관은 심리전, 인지전, 하이브리드전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 중인 사이버 내란 작전을 즉각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합니다. 지난 12.3 윤석열 내란 사태는 방첩사·정보사·특전사·수방사를 중심으로 한 무력 내란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사이버사·방첩사·국정원을 중심으로 사이버 내란도 동시다발적으로 실행된 바 있습니다. 무력 내란은 초기에 진압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사이버 내란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추정됩니다. 제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김00 차장이라고 하겠습니다, 고위 관계자가 사실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 사이버사·777사·정보사 등 군 정보기관과 국정원 중심으로 사이버 내란이 오래전부터 준비돼 왔었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자 매일경제 기사를 한번 볼까요? ‘사전투표소 용지 대거 반출...투표지 들고 밥 먹으러 가기도’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기사를 읽어봐도 그렇고 선관위가 보도한 바에 의해도, 이 기사 제목처럼 용지묶음이 대량으로 반출된 것처럼 과장된 착각할 수 있는 제목을 달았지만, 그것이 아니라 투표를 하려고 하는 줄이 길기 때문에 용지를 미리 받은 분들이 도중에 이탈해서 밥 먹으러 가며 잠시 현장을 이탈했다는 선거관리 부실 정도인 것입니다. 마치 이렇게 국민들이 오인할 수 있게끔, 투표용지 묶음이 대량 반출된 것처럼 과장해서 선거 관리 부실을, 선거에 대한 일부의 부실과 부정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팩트체크가 있으면 될 일입니다. 

 

이것을 대대적인 부정선거로 몰고 가려는 조짐이 댓글 상에 즉각 드러났습니다. 여기 보시면, 당일 4시 40분에 약 5천 개의 공감과 좋아요를 누른 댓글은 이런 것입니다. ‘이래도 음모론이냐? 윤석열이 옳았네’, 마치 내란의 주요 이유가 부정선거였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윤석열이 지금 와서 증명이 된 듯 한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은 오후 4시 40분에 5,245개의 순공감을 얻었습니다. 자고 나니 오늘 오전 9시에 순공감이 18,711개로 폭등했습니다. 이렇게 사실과 전혀 다른 과장된 댓글과 왜곡하는 댓글은 바로 인지전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전에 지금도 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누군가 뒤에서 조작하고 지령을 내리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선관위는 즉시 고발하고 제대로 수사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가 엄정하게 될 수 있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정동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윤석열 폭정 2년 반 동안에 경제 파탄, 평화 파탄에 이어 뼈아픈 것은 2022년 11월 30일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ChatGPT가 출시된 날입니다. 전 세계 선진 각국의 지도자들, 프랑스·영국·싱가포르·캐나다·일본 등이 팔을 걷어붙이고 국가 미래 경쟁력을 위한 사활적 분투에 들어갔을 때, 전 정부는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2년 반쯤 지났을 때 24년 9월 26일 국가AI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하고 발족했습니다. 그때 당시 대통령 윤석열은 “AI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1차 회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회의는 없이 두 달 뒤 계엄령으로 질주했습니다. 만 3년 동안 AI 국가 리더십 공백 상태인 것입니다. 

 

엊그제 만일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민주당이 5년 집권 기간 동안에 펼칠 비전을 400페이지짜리 정책 공약집을 내놓았는데 그중 회복, 성장, 행복 가운데 성장 정책의 핵심이 AI 3대 강국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AI위원회를 만들긴 했지만 자문기구에 불과했습니다. 컨트롤타워는 부재했습니다. 민주당 정부는 만일 국민이 기회를 주신다면 이미 이재명 후보는 ‘AI정책 수석을 대통령실에 설치하겠다’는 것과 ‘국가AI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 자문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예산을 조정·배분하는 권한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까 홍성국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추락하고 있는 잠재 성장력을 끌어올릴 수단은 두 길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는 평화 경제를 통해서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면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노동 투자 생산성 가운데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입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10년 내 프랑스의 경제 성장률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 하에 AI프랑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대한민국 정부는 AI 대한민국을 위해서 평화 경제 그리고 AI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 첫 단추로 곧바로 2차 추경을 통해서 이른바 비서 AI, 에이전틱 AI시대로부터 제조 AI, 피지컬 AI로 이행하는데 국가적 지원이 추경에서부터 실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한창민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이 일궈나가는 만큼 나아갑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입니다. 민주주의는 주권자 시민의 생각과 실천에 따라 좌우된다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본질에 대한 성찰적인 언어입니다. 어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재외국민 투표율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이번 조기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이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지난 3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 12.3 내란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의지입니다. 저 또한 아크로비스타 인근 윤석열·김건희 거주지 투표소에서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의 마음을 담아 사전 투표를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성찰처럼 위대하고 현명한 국민들은 지금의 실천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너진 민주헌정질서를 주권자 국민의 의지로, 투표로 바로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민주주의는 희망을 만드는 역동적인 과정입니다. 국민의 의지가 곧 민주주의입니다. 6월 3일, 우리 모두 이재명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삶이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 이재명 후보와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는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위대한 국민들의 의지와 실천을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정부 탄생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자격, 부적격 후보들은 대선 무대에서 당장 퇴장해야 합니다. 이준석 후보가 여러 차례 세금을 체납하고, 심지어 자택이 과세당국에 압류된 적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성실한 납세자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릴 일입니다. 내놓은 변명도 가관입니다. 당대표를 맡아서 바빠서 못 냈다고 합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지금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 앞에서 이게 할 소리입니까? 흑색선전으로 선동하고 저급한 혐오로 시민의 기본 윤리를 저버리더니, 이번에는 체납으로 시민의 기본 책무마저 기피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새로운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서는 이 대선 국면, 왜 부끄러움은 여전히 국민의 몫이어야 합니까? 이제 그만 됐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어제 국민의힘 인천 유세 현장에서 김문수 후보와 윤상현 의원이 나란히 섰습니다. 윤석열 아바타와 윤석열 최측근이 함께한 이 장면을 보고,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했겠습니까?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계엄과 내란을 떠올렸을 겁니다. 당내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거셌지만, 윤상현 의원은 버젓이 공동선대위원장 자리에도 머물러 있습니다. 과연 내란정당, 윤석열과 전광훈 아바타인 내란세력의 후보다운 행태입니다.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무자격, 부적격 후보자들은 이제 대선 무대에서 퇴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이 엄중한 투표로 심판할 것입니다.

 

2025년 5월 30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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