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서울 서초구·강남구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29일(목) 오후 5시 30분
□ 장소 : 서울고속버스터미널광장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존경하는 강남ㆍ서초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민 여러분, 요즘 살 만하십니까? 힘드시죠? 우리가 함께 모여 사는 이유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아닙니까? 먹고사는 문제도 좀 더 해결하고, 희망도 기회도 더 많아서 기회 부족 때문에 갈등하고 싸우는, 특히 청춘 남녀들이 남녀 편을 갈라 싸우는 세상 말고, 좀 더 많은 기회 때문에, 좀 더 큰 희망 때문에 서로 어우러져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이고 국가가 할 일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념이니, 사상이니, 색깔이니, 진영이니, 그런 얘기를 하지만 그게 밥 먹여줍니까? 까만 고양이면 어떻고 노란 고양이면 어떻습니까?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거고, 정치라고 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 등 따습고 배부르게, 나라 더 잘 살게 희망 있는 세상을 만들면 되는 거지, 그게 파란색인들, 빨간색인들, 경상도 출신인지 강원도 출신인지 뭐 중요합니까? 민생을 챙기고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할 일이고 그걸 잘 하는 정치인, 잘하는 정치 집단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치 집단 정치인이라면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바로 민주주의고 그게 바로 책임 정치입니다.
이미 구여권이 됐지만 지난 3년 동안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 국민의힘 정권은 뭘 했습니까? 경제가 좋아졌습니까? 나빠졌지요. 대한민국이 더 안전해졌습니까? 더 위험해졌죠. 꼭 보수 정권이 집권하고 나면 대형 참사들이 생깁니다. 그게 우연이 아닙니다. 공직자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 신경 쓰면 사고가 줄어들어요. 공직자가 책임을 지느냐, 신경을 쓰느냐는 인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기 상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 자기 인사권자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방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공직자는 해바라기라고 하잖아요. 원래 해바라기라야 돼요. 직업 공무원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저 해를 따라서 선출 권력, 국민 주권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에요. 그렇게 하라고 훈련되어 있죠.
“인사 최고 책임자, 즉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때는 징계하거나 책임을 묻는다. 생명과 안전을 잘 지키는 공직자를 우대하고 승진시켜준다.”라고 그러면 공무원들이 죽을 둥 살 둥 열심히 안전을 챙겨요. 그러면 미세한 차이 때문에 생기는 안전사고가 줄어듭니다. 이태원 참사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 참혹한 일 생각을 해 보십시오. “이거 사고 나면 큰일 난다. 엄청난 문책이 떨어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람이 많이 몰리면 당연히 질서 유지 요원이 있는 거 아닙니까? 맨날 이태원 좁은 골목에 사람이 막 몰리는데 당연히 일방통행시키고 교통경찰 서너 명만 배치해서 “한쪽으로 가세요했으면 사고가 났겠습니까? 그걸 안 했잖아요. 왜 안 했을까요? 무관심하니까요.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무관심 때문이라고 봐요.
어쨌든 안전하지 못한 세상을 만들었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지요. 충청도 지하차도에 물이 차서 사망한 사건 있죠. 거기도 옆에 하천 공사를 하다가 하천 제방을 장마철이 되면 복구를 해 놔야 되잖아요. 당연히 물이 넘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모래 포대로 단단하게 막아놔야 되는데 그냥 모래로 쌓아놓으니까 물이 흐르고 무너져서 결국 강물이 도로로 진입해 가지고 낮은 지하차도에 찬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도 모르고 지나가던 차들이 거기 다 갇혀서 사망했죠. 공직자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면 그런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어쨌든 이 무능함, 무책임 때문에 안전하지 못한 나라가 됐고 우리 국민들은 피해를 입었죠.
평화롭게 사는 공동체를 지켜내야죠. 안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됐어요? 남북이 휴전선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군사 충돌의 위험이 높아지니까 외국 투자자들이 “아이고, 저 나라 전쟁 날지도 모르는데”라고 생각하니까 투자 자금을 회수하고, 결국은 투자를 망설이고, 그러니까 경제가 나빠지지 않습니까?
외교, 많이 망가졌죠. 외교를 왜 합니까? 다른 나라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외교입니까? 외교란 여러분이 너무 잘 아시는 것처럼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더 많은 이익을 차지하기 위해서 외교를 하는 것입니다. 전쟁 중에도 외교는 하는 것입니다. 오른손으로 싸우면서도 왼손은 잡고 협상하는 것이 바로 국가예요. 국가 최고 책임자의 자존심을 위해서 외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 그 나라 국익을 위해서 자존심을 훼손하더라도 외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영 외교하느라고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습니까? 결국은 민주주의도 후퇴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인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데, 국가의 모든 역량은 오로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만 쓰여야 하는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생명을 빼앗고, 인권을 빼앗고, 헌정질서를 파괴하겠다는 비상계엄 군사 쿠데타를 시도한다는 것이 이 대명천지 21세기, 세계 경제 10대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다 놀랄, 세계인이 놀랄 비상계엄, ‘세상에, 대한민국이 이제 망했나 보다’ 생각하게 하는 그런 군사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그 행위와 결과에 대해서 이 나라 주인들이 1차 쿠데타는 진압했지만 제대로 책임을 묻고 진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진정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할 수 있습니까? 자신 있습니까? 해내겠습니까? 우리 꼭 합시다. 이 나라 주인이 당신들이 아니고 높은 의자에 있다고 해서, 권력이 크다고 해서, 잠시 맡긴 권력을 가진 그대들의 나라가 아니라 바로 이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 힘없고 남의 것을 탐하지 않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들, 대한 국민의 나라라는 것을 이번 6월 3일에 확실하게 증명해 주시겠습니까?
강남ㆍ서초에 사시는 분들은 민주당 지지자가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죠? 있는 사실이니까요. 우리가 설득이 부족하고 노력이 부족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말씀을 한번 드려볼게요. 강남ㆍ서초에 우리나라에 먹고 살 만하신 여러분, 국가가 대체 어떤 존재입니까? 여러분, 주식 투자, 자본 증식을 위한 투자 활동 많이 하시지요? 중요한 것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동산, 민주 정권이 지금까지 집권했을 때 집값이 올랐어요. 왜 그랬을까요? 저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오른다고 다른 지역과 좀 괴리감이 생기더라도, 서로 비싸게 사고팔겠다는 걸 굳이 압박해 가지고 힘들여 낮출 필요 있습니까? 세금은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 걷는 것이에요. 세금은 다른 제재 수단으로 사용되면 정당성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수요ㆍ공급이 균형을 잃어서 수요 과다로 집값이 오르면,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해서 가격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을 늘려서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A 지역에 있는 아파트라면 평당 100억이라도 주고 사겠다”라는 사람이 굳이 있으면 “그거 사지 마라” 그럴 필요 없이 그 가격에 맞게 세금을 더 받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서울시장께서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토지거래 허가를 풀었다가, 풀었으면 끝까지 놔두든지 갑자기 또 확 묶어가지고, 그것도 규제 지역을 넓혔다면서요. 이렇게 정책을 오락가락해서 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필요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앞으로 안정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시장을 존중하고, 굳이 무리해서 누르면 누를수록 더 많이 오르는 이런 이상한 현상을 더 이상 유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런 것도 있지요. 여기는 자산 관리, 투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으셔서 이 말씀을 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를 살리는 것은 모든 정권이 해야 될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평화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죠. 이거를 못하면 자격 상실입니다. 더 나은 삶이 가능하도록 민생을 챙기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거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죠. 지금처럼 내버려 두고 방치해서 각자도생하면 더 경제가 잘될 것 같지만 경제는 잘 보살펴야 하는 어린아이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내버려 둔다고 잘 되지 않아요. 문제가 있으면 교정하고 부족한 게 있으면 지원하고 너무 과열되면 눌러줘야 되는 그런 존재예요. 그래서 시장에 대해서도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ㆍ방치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건 무능한 것이에요. 적절하게 개입하되,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면 시장의 자율성이 훼손돼서 생명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꼭 필요한 규제는 해야지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정한 경쟁을 위한 규제까지 해제하면 약육강식의 밀림이 되지 않습니까? 당연히 필요한 규제, 그런 건 해야죠.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보면 불필요하거나 행정 편의를 위한 규제, 이런 것은 사실 시장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창의성, 성장성을 방해하죠. 그래서 필요한 규제는 유지하고 꼭 필요한 것은 강화하더라도 불필요하거나 굳이 안 해도 되는 것, 행정 편의를 위한 규제들은 완화 또는 해소해야지요. 저는 국민들 듣기 좋으라고, 특히 수도권 듣기 좋으라고 맨날 ‘수도권 규제 완화’ 얘기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도권 규제를 마구 완화하면 여기에 안 그래도 다 집중해서 나라가 망할 지경으로 과밀한데, 지방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데 계속 완화해서 다 몰렸다가 죽을 일이 있습니까?
경제나 산업이나 국가는 사람 신체와 같은 거죠. 심장, 중요하죠. 머리, 중요하죠. 손발은 안 중요하냐, 똑같이 중요하죠. 심장에만 피가 다 몰려서 여기만 비대해가지고 심장만 커지면 사람이 건강합니까? 사지, 손발에도 피가 통해야 건강하죠. 대한민국도 지역과 수도권이 균형 발전해야지요. 그래서 합리적인 세상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규제를 일방적으로 완화ㆍ해소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그만하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합리적으로 완화할 건 완화하고, 강화할 건 강화하고, 없앨 건 없애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자는 것입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래서 이 말씀을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금융시장, 그중에서도 주식 시장이 엄청나게 중요해요. 기업이 결국은 그 사회의 경제를 키우고 일자리를 만듭니다. 국가 경쟁력도 기업의 경쟁력에서 나오죠. 기업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지원해야죠. 그게 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일 겁니다. 지원할 것도 지원해야죠. 투자할 건 투자해야죠. 그리고 지나치게 과열되면 조정은 해줘야죠. 또 지금처럼 너무 상황이 안 좋으면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서 경제를 살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 그게 바로 금융시장, 그중에서도 주식시장 아닙니까? 대한민국은 투자할 데가 부동산밖에 없어요. 다른 나라는 예를 들면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투자가 훨씬 더 비중이 높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식 시장을 믿을 수 없어서 주식 투자를 별로 안 할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해외로 투자를 해요. 왜 그러냐면, 여러분 아시지 않습니까? 주식시장이 불공정해요. 주가 조작을 마구 해도 힘세면 처벌을 안 받아요. 온 세상이 다 알게 됐어요. “주가 조작을 해도 힘세면 처벌 안 받는구나” 그 시장을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망하는 거죠.
두 번째, 공정하지가 않아요. 힘센 소수의 대주주들이 제멋대로 회사를 죽였다, 살렸다, 키웠다, 줄였다 합니다. 분명히 살찐 암소인 줄 알고 가격이 싸서 사두고 그 암소가 새끼 송아지를 낳았는데 주인이 다른 사람이에요. 두 번째 송아지를 낳았는데 또 주인이 남이에요. 그래서 결국 우리가 사놓은 암소가 쪼그라들어 말라 가지고 늙어서 결국은 못 쓰게 됐어요. 이렇게 되면 됩니까, 안 됩니까? 암소가 내 거면 송아지도 내 거여야 하죠? 대한민국 주식시장에는 그게 통하지 않습니다. 대주주가 물적 분할이니, 이상한 자회사니 만들어 가지고 알맹이를 쏙 빼서 별도로 상장을 해요. 그래서 기존 주주가 통통한 알토란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보니까 껍데기가 남았어요. 이런 시장을 믿고 투자할 수 있겠습니까?
이거를 못하게 막는 것, 다른 나라 선진국처럼 그런 짓 못 하게 하는 것이 상법 개정이에요. 이런 상법 개정하는 민주당이 시장경제주의자입니까, 이것을 못 하게 막는 국민의힘이 시장주의자입니까? 그래서 경제도 성장도 민주당인 것입니다. 맞습니까? 요새 주식 시장이 조금 숨통을 틔우고 있죠. 제가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민주당이 집권하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주식시장은 3천 포인트는 갈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그냥 하는 빈말이 아닙니다. 이유가 있어요.
강남ㆍ서초 주민 여러분, 주식 투자 많이 하실 테니 잘 떠올려 보세요. 민주 정권이 집권했을 때 언제나 주가가 올랐어요. 맞습니까? 보수 정권이 집권했을 때 주가가 맨날 떨어졌어요. 맞습니까? 그런데 경제가 보수당입니까? 그래서 '경제는 민주당'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살아야 국민들이 대체 투자 수단을 확보하고 부동산으로 몰리는 투자를 일부 주식 시장으로 돌리면 부동산의 과도한 과열을 막을 수가 있어요. 부동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않고 주식 발행으로 자기 자본을 조달할 수 있어요. 국민들은 가지고 있는 자산이 늘어납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가격이 오르니까 국민연금 자산이 늘어나잖아요. 국민의 자산, 국부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다른 후진국, 개발도상국 주가보다도 저평가돼 있어요. 이거를 고치는 두 번째 방법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가 조작을 못 하게 만드는 것, 대주주들의 횡포를 막는 상법 개정, 그리고 세 번째로 한반도 평화 체제를 유지하는 거죠. 한반도가 전쟁 날 것 같으니까 투자자가 들어올 사람도 안 들어옵니다. 강력한 국방력, 한미 동맹을 강화하되 그 힘을 가지고 어깨에 힘 주면서 압박하고 강대강으로 부딪히기만 할 것이 아니고, 진짜 똑똑한 통치자, 국정 운영자라면 그렇게 하지 않죠. 반대로 우리는 힘이 세지만 숨기고 잘 지내자고 해서 평화적으로 가면 훨씬 더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안보도 마찬가지죠. 싸워서 이기는 것이 좋겠지만 싸우는 과정에서 엄청난 물적, 인적 피해를 입는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훨씬 낫지 않습니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보다 더 훌륭한 안보 정책이 있어요. 그게 뭐냐먄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 평화가 최고의 안보 정책 아닙니까? 강대강 정책으로 안보,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전 정권. 강력한 국방력의 기본 기초를 두되 대화와 타협, 협력을 통해서 공존, 공영의 길을 열어가면서 한반도에 전쟁의 위협을 거의 없애는 평화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상당한 성과를 거둔 민주당. 민주당, 국민의힘 중에 어떤 당이 진짜 안보 세력입니까? 너무 쉽지 않습니까? 한반도 평화 체제를 만들어내면 주가가 저절로 올라요.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요. 경제가 살아요. 지속적으로 성장할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전 정부가 3년 동안 대체 뭘 했습니까?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만 했습니다. 아무 데나 수사하느라고 태양광 산업, 재생에너지 산업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어요. R&D 예산을 대규모 삭감해서 AI 첨단 기술 산업으로 전환을 해야 되는데 연구개발 인력들 월급을 떼먹거나 깎아서 다 해외로 탈출하게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AI 산업 기술자들이 학대를 받았어요. 이래 가지고 대한민국 경제 산업이 살아날 수 있습니까? 결국은 다 망쳤어요. 명확한 산업 경제 정책을 만들어서 발표하고 그걸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시장이 믿고 기업들이 따라오고 창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경제가 살 것 아닙니까? 다음 차기 정부가 민주당 정부가 되고 이재명에게 맡겨주시면 전 세계의 트렌드대로 첫 번째,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죠.
두 번째로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의 시기인데 재생에너지 산업을 죽일 것이 아니라 대대적으로 살려서 에너지 수입도 대체하고 국내 에너지 산업도 키우고 지방에 재생에너지가 많으니까 지방 발전도 하고, 그 지방에서는 재생에너지, 즉 태양광, 풍력, 조력 발전해서 자기가 쓰고 남은 것은 아무 데나 팔 수 있게 만들어 주면 소득 기반도 생기고 지방 발전도 하고 수입 대처도 하고 산업도 발전하고 살 길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런 걸 하는 것이 정부 아닙니까?
마지막 세 번째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 있어요. 바로 문화입니다. K-팝, 드라마 외국 사람들이 한국 노래를 흥얼거리고 한국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 하고, 한국 음식을 즐기고, 한국에 와보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우리가 아테네, 그리스 아고라 광장을 기억하는 것처럼 전 세계인들은 직접 민주주의, 진정한 국민혁명, 평화 혁명을 일상적으로 해내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민주주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K-민주주의를 전 세계에 수출하고 전 세계인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기 위해서, K-푸드를 즐기기 위해서 K-드라마, K-무비를 즐기기 위해서, 그리고 K-뷰티까지, 문화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문화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서 문화를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문화 강국을 한번 만들어 보지 않겠습니까?
주가 지수 5천 얘기하니까 웃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좀 체감이 되십니까? 주가가 오르고 있잖아요. 저도 주식, ETF 상장지수펀드 1억 원어치 사기로 했어요. 어제 샀어요. 좀 남을 것 같아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고 친시장적이고 진짜 경제를 살리는 진짜 경제 정당 민주당이 집권을 하는 자체만으로 대한민국 경제는 희망이 생길 것입니다.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이 올라가니까 주식 시장이 덩달아 살아 움직이지 않습니까?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정당, 국민을 존중하고 두려워하는 정당, 그리고 무너진 민주주의와 경제, 평화, 국격을 다시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안정된 나라, 국민들이 편을 갈라서 증오하고 혐오하고 싸우는 분열의 나라가 아니라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힘을 모으는 통합된 나라를 만들 정당 민주당입니다. 그런 나라를 만들 유능한 준비된 일꾼 누구입니까? (이재명)
서초ㆍ강남 구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감정, 편, 이념이 우리의 삶이나 우리 미래 세대들의 삶에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편 갈라서 유치하게 누구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면서 ‘너 전에 이렇게 나랑 우리 괴롭혔지, 우리도 한 번 할 테니까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유치 졸렬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기에도 너무나 인생도 짧고 대통령 임기는 더더욱 짧고 그 역량을 그런 유치한 일에 쓰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해서 국민들의 칭찬을 받으면서 퇴임 후에 이웃처럼 존경받으면서 함께 사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그들이 낮게 가더라도 우리는 품격 있게 높이 갈 것입니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아는 만큼만 보이지만 ‘당신들과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더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통합적으로 나아갈 것이다.'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더 나은 세상, 우리의 남은 인생, 우리 자녀들의 삶, 이 나라 운명이 달린 6월 3일 대선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여러분들 손에 이 나라의 미래가 통째로 달려 있습니다. 김문수의 이름으로 상왕 윤석열이 복귀하도록 허용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경제를 망치고 안보를 해치고 나라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국민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그런 반민주적인 반란 세력들이 다시 돌아오게 허용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희망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 나라를 더 민주적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진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자신 있습니까? 해 주시겠습니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태형 위원장 잠깐 올라오십시오. 강청희 위원장, 김한나 위원장, 홍익표 전 의원, 박경미 위원장 얼마나 훌륭한 분들이십니까? 준비된 충직한 일꾼을 잘 키워서 잘 부려먹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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