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운하 "김문수는 내란수괴와 같은 반헌법 후보"
○ 황운하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지난 2016년 10월 17일, 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반역자’라고 규정하고 “반역자를 대청소하는 작업”을 하자며 당시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선동한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조국혁신위원회 반헌법후보 검증본부장)은 해당 발언이 “나치즘과 파시즘이 동원했던 언어와 다를 바 없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헌법적 극우 언사”라며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직에 매우 부적합하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 김문수 후보는 2016년 새누리당 특강에서 “노무현, 문재인은 김정일의 하수인”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이들을 대청소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 황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고 ‘반역자’로 낙인찍고 제거대상으로 규정하는 사고는 극우·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바로 이런 언어와 논리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역사적 전례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 또한 황 의원은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는 위험한 사고방식은 윤석열과 판박이”라고 지적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계엄 당일 담화문에서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한다는 표현한 것과 김문수 후보의 ‘반역자 대청소’ 발언은 두 사람이 한 치의 차이도 없는 반헌법 인사라는 점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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