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철규 의원을 강원도당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강원도민과 강원 정치에 대한 모독이자 조롱이다.
강원도당 위원장 임명 날에 이철규 의원의 아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며느리는 불구속 기소됐다.
도당 위원장은 강원도의 대통령선거를 이끌고 강원도의 숙원 사업과 미래 비전을 책임지는 자리이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철규 위원장의 가족 범죄를 알고 있었음에도 내란 수괴 윤석열 사람이라는 이유로 도당 위원장에 임명했다.
내란 수괴의 눈치는 보면서 강원도민은 안중에도 없던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강원도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그 속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강원도민들은 이번 대선을 강원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 대한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있다. 강원도 민심은 국민의힘 물갈이다. 이철규를 비롯한 일부는 원조 친윤이라는 이유로 단수 공천받아 국회의원을 연장했고, 윤석열 옹호 정치만을 해왔다. 결국 계엄을 막지 않았고, 탄핵에는 반대했다. 전 도당위원장인 박정하 의원은 급기야 대선후보 강제 교체 파동으로 교체됐다. 윤석열에 계몽된 자들의 행태에 참담해 하고, 부끄러워하는 건 강원도민의 몫이 됐다.
이번 대선은 국민의힘이 그간 강원도민에 행했던 무시와 조롱에 대한 혹독한 심판이 될 것이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철규 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강원도민을 존중한다면, 국회의원직도 사퇴해야 마땅하다. 국민의힘은 강원도민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김문수 후보가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강원도에 다시는 발을 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5년 5월 18일
조국혁신당 강원도당위원장 권한대행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강원공동선대위원장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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