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령 선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비롯된 것이다. 이는 헌법을 지키려는 시민의 결단이 이룬 역사적 승리다.
그러나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이 중대한 시기에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감싸며 “죄인처럼 예단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탄핵 반대 집회에서 ‘충정가’를 부르는 등 내란 행위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고 세종시민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것이다.
세종시는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미래 수도를 지향하는 도시이다. 그 시장이 헌법 파괴를 정당화한 채 직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단죄 없는 관용은 또 다른 파괴로 이어진다.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은 최민호 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 사퇴를 거부할 경우 우리는 그를 시장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불신임 운동과 퇴진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다.
2025년 5월 21일
김갑년 조국혁신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진짜대한민국선거대책위원회 세종시공동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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