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전북 전주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16일(금) 오후 4시
□ 장소 : 전북대 후문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존경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 전북 도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다가오는 6월 3일에는 반드시 이겨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확실하게 만들어서 보답 드리겠습니다. 비 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계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도 전남 일대를 순회할 때 비가 장대비가 내렸는데 한 분도 가시지 않고 그 긴 시간을 기다려 주셔서 제가 눈물 나던데 오늘도 꼭 그렇습니다. 여러분. 절실해서 그러신 거죠? 절박해서 그런 거죠? 6월 3일에 우리가 힘을 모아서 꼭 해야 될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이죠? 여러분의 그 간절한 소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성찰해서 반드시 이겨내고 그리고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행복한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이렇게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유는 첫째는 나라가 걱정되어서일 것이고 둘째는 여러분의 삶과 자식들의 미래가 걱정돼서 아니겠습니까? 지난 12월 3일 밤에 정말 얼척 없는 일이 벌어졌죠?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정말 바로 옆에 있으면 거시기 해버리고 싶었는데, 그럴 수는 없고 어쨌든 우리 국민들께 호소 드려서, 우리 국민들이 신속하게 국회를 둘러싸 주셔서, 우리 국회의원들이 담을 넘어서 결국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으로 결국 그 폭력적인 윤석열 정권을 권좌에서 끌어내렸지 않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국민입니까? 여러분. 바로 여러분이 그 역사의 주인들 아닙니까? 우리 전주 시민 여러분을 포함한 전북 도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들입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득권자들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손 발 벗고 나서서 나라를 구한 건 다 힘없는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엄혹한 군사 정권도 우리가 이겨냈고, 박근혜의 그 무능한 정권도 이겨냈고, 그리고 윤석열, 12월 3일 밤에 벌어졌던 그 폭압의 시도도 우리가 좌절시키고 있습니다. 내란은 2차로 3차로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으로 반드시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로 공평한 나라로 그리고 희망 있는 나라로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6월 3일이 바로 그 첫 출발점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 전북이 동학 혁명의 발상지죠. 비록 그때는 미완의 혁명이었지만 결국은 그 영령들의 힘으로 다시 국민들의 나라, 평범한 백성들의 나라 민주공화국을 우리 손으로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그 어려운 난관도 다 이겨냈는데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정도의 어려움이야 가뿐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단합하면, 화합하면 지금의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전 세계에 자랑할 위대한 대한민국 K-이니셔티브,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자신 있죠? 여러분을 믿습니다. 얼마나 대단하십니까?
그러나 지금은 너무 힘들죠. 나라가 해야 될 일이 국민들이 등 따시고 배부르게 살게 하는 것이고, 국민이 나라 걱정을 할 것이 아니라 나라가, 정부가 국민을 걱정해야 될 것 아닙니까? 지금은 우리 국민들이 내 삶을 내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기도 힘든데 나라 걱정을 하게 생겼어요. 그것도 이번 6월 3일 자정으로 끝난다. 맞습니까? 여러분. 확실하게 끝낼 준비 되셨습니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해야 됩니다.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지는 못하더라도 불행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폭력적인 정권을 끌어내고 진정으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되는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사용되는 나라, 진정한 민주공화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여도 누가 한다고요?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6월 3일에 새로운 나라를 만들 사람이 누굽니까? 다 알면서 일부러 오답을 해 주시는 거죠. 이재명을 도구로 사용해서 충직한 일꾼으로 뽑아서 국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갈, 미래 대한민국 아니겠습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해 보시자고요. 저번처럼 우리가 조금 부족해서 실패하는 바람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망가지고 많은 걸 잃었습니다. 평화도 잃었고 경제도 잃었고 국제 신인도도 잃었고 그리고 민주주의도 잃었지 않습니까? 이제는, 다시는 잃지 맙시다. 다시는 뺏기지 맙시다. 반드시 이겨냅시다. 여러분.
제가 지나가다가 들어보니까 우리 전북 분들은 소외감이 심하다고 해요. 제가 몇 년 전에 대선 출마를 하면서 ‘그래. 우리가 전북을 먼저 가자’ 그래서 전북을 갔다가 그다음에 광주 전남을 갔더니 ‘광주, 전남 가는 길에 들렀다더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바꿔가지고 이번에는 그러면 광주 먼저 갔다 오고 전북은 따로 가자 이랬더니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 이리 하나 저리 하나 섭섭하고 소외된 느낌은 똑같지요.
저는 이해합니다. 중앙집권 이 국가에서 수도권으로 너무 많이 집중이 되니까 전북 전주를 포함해서 지방이 많이 소외됐어요. 사실이죠. 이제 바꿔야죠. 또 한 가지는 이 군사 정권이 분할 지배하느라고 영남, 경상도는 투자를 많이 하면서 일부러 전라도, 호남은 소외를 했지 않습니까? 분할 지배 전략의 일환으로 편을 갈라 싸우게 하고 그걸 통해서 장기 집권을 했죠. 지금 그 일은 더 이상 벌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있지요. 호남을 배려한다고 뭔 정책을 하기만 하면 꼭 광주, 전남에만 하고 전북은 안 하더라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틀린 말도 아니죠. 그러나 그렇다고 뭐 광주, 전남이 엄청 많이 챙긴 것도 아닌데 광주, 전남 갔더니 또 억울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이유는 다 지방에 대한 정책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죠. 이제는 그냥 가난한 자식들끼리 형제끼리 싸우는 거 이제 그만합시다. 이제는 총량을 늘려야죠. 이제 수도권 집중이 아니라 지방이 함께 사는 균형 발전하는 나라로 가야 됩니다.
서울은. 수도권은 집중이 돼서 미어 터져 죽을 지경이고 지방은 인구가 줄어서 소멸해갈 지경이라니 이래도 저쪽 죽고 저래도 이쪽 죽으니 이렇게 가면 안 되지 않습니까? 아파트 한 평에 3억 원씩 하는 동네가 무슨 경쟁력을 가지겠어요? 이제는 균형 발전을 하는 것이 나라가 제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일한 피할 수 없는 길이다. 균형 발전 전략은 이제 지방에 대한 배려나 선심이 아니고 필수 전략이 됐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맞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거냐 제가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면 대한민국 정부가 취하게 될 정책의 기본 방향이 될 것입니다. 첫째로 일단 먹고 사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제가 기업인들한테 ‘아니 저기 지방에 가서 좀 사업을 하시면 땅도 싸고 비용도 적게 들 텐데 좀 가주면 안 되겠습니까?’ 그랬더니 똑같이 하는 얘기가 그거예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방에 가서 ‘아니 사람이 없어 기업이 못 한다는데 왜 자꾸 서울로 갑니까?’ 그랬더니 ‘일자리가 없어서요.’ 다 맞는 얘기죠.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둘 다 원인이죠.
그러면 정해진 거죠. 기업이 지방에서 사업을 해도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것. 두 번째 지방에도 인재가 있을 수 있는 것, 살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 세 번째 교육받고 연구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야 되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될 겁니다.
그래서 이걸 다 생각을 해보면 첫 번째로 대한민국이 이제는 몰빵 정책을 철회할 때가 됐습니다. 옛날에는 자원이 부족하니까 골고루 나누면 아무것도 죽도 밥도 안 되니까 한 군데 다 몰았어요. 7남매 중에서 장남한테만 집중을 해가지고 논 팔아, 밭 팔아 대학 교육시키고 그래 장남이 잘 살면 동생들도 좀 챙겨서 잘 살겠지. 그래서 장남한테 몰빵하지 않았습니까? 뭐 어쩔 수 없었다고 하죠.
그런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다. 장남도 먹고 살 만해졌으니까 집안에 남은 재산은 그 둘째하고 막내한테 좀 더 많이 나눠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계속 장남한테 몰빵을 합니까? 이러면 안 되겠죠. 실질적 균형을 맞춰야 됩니다. 그중에 한 예가 이런 거예요. 전북대도 서울대도 똑같은 국립대인데 왜 국가의 교육 지원 예산이 서울대가 전북대보다 2.5배가 많습니까? 1인당 학교 예산이 학생당 예산이 서울대는 5천만 원이 넘는데 여기는 2천만 원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전북대 교육 여건이 나빠지니까 자꾸 빠져나가는 거 아닙니까? 울산에 울산 공대가 있죠. 포항공대 거기도 1인당 예산이 많으니까 금방 명문대학 되잖아요. 결국 예산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 거점 국공립대들을 집중 지원해서 서울대까지는 안 되더라도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지원해서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만든다. 잘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두 번째로는 지방에 가는 기업들, 지방에서 시작되는 기업들한테는 서울 수도권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여건을 만들어 줘야지. 세금을 왕창 깎아주자, 지방에서 하면 규제도 확 풀어주자,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리고 세 번째, 앞으로 재생 에너지 사회로 전환이 됩니다.
이제 화석연료로 만드는, 탄소를 배출하면서 만드는 제품은 사지 않는다. 무슨 100이라고요? RE100. 여러분들도 다 알죠? RE100 모르는 어떤 사람들이 이번에는 ‘아이 윌 백’ 그러고 있던데, RE100은 돼도 아이 윌 백은 안 됩니다. 앞으로는 전 세계가 화석연료로 만든, 화석연료를 이용해서 그 에너지로 만든 제품은 안산다 이게 세계적인 표준이 됐습니다. 이제 유럽이나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려면 ‘이거 혹시 화석연료로 만든거 아니야?’ ‘네, 탄소를 배출하면서 만든 겁니다’ 그러면 탄소부담금을 엄청나게 때려 맞게 되어있습니다. 재생에너지로 만들지 않으면 수출도 안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요?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옮길 계획들을 세우고 있어요. 옮기고 있어요.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 비율이 최하 30%에서 70%씩 되는데,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업체를 때려잡느라고 지금 9% 밖에 안 됩니다. 삼성전자 혼자 쓰기도 부족하다고 해요.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금부터는 대대적으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해야 됩니다. 국내에서 태양광, 풍력, 지열 이런 자연 에너지를 대규모로 개발해서 사용해야 돼요. 그런데 여러분, 여기에 바로 여러분의 기회가 있습니다. 태양은 서울에나 전남, 전북에나 똑같은 양이 내려요. 바람도 똑같이 불어요. 그런데 서울, 엄청나게 땅값이 비싸고 사람이 많아요. 그런데 전북, 전남, 이 서남해안 지역들, 충남해안 지역들은 사람이 없어요. 태양광 발전 사업하기, 바람 풍력 발전 사업하기가 너무 좋습니다. 땅도 싸지요. 방치된 땅도 많지요. 그리고 얕은 바다에 다 풍력발전 할 수 있지요.
우리 신안군에는 이 태양광 발전 산업 허가를 해줄 때 30%는 동네 주민들에게 지분을 인정해줘요. 그래서 발전수익의 30%를 동네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래서 지금은 1달에, 1년에 150~250만원 정도가 나온다는데 앞으로 500만원 정도 만드는 거 몇 년 안에 가능하다고 그러니까 전국에서 사람들이 자꾸 신안군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다른 군은 인구가 다 줄어드는데 거기만 몇 년 동안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요. 다른데서는 왜 못하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하면 되죠. 햇빛연금, 바람연금, 동네에 노는 땅에다가, 마을 길 위에다가, 방죽 위에다가, 논둑 위에다가, 그 묵어가는 밭에다가, 다 태양광 발전, 좀 높은 산에는 풍력발전해서 자기가 쓰다 남은 건 다 팔면 농사짓는 것 보다 몇 배 수익이 나는데 왜 안 합니까? 다만 문제는 전기를 생산해도 팔 데가 없다는 거예요. 정부가 곳곳에 아무데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팔 수 있도록 전원 코드만 꽂을 수 있게 쫙 송·배전망을 깔아주면 여러분도 전주시내에서 고생하거나 서울로 가지 말고 옛날 시골의 빈 땅으로 돌아가서 태양 농사를 지으면 훨씬 잘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만들어야죠. (“이재명” 연호)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게 있는데, 전북이 식품 생산을 많이 하죠. 전북에서 콩 농사를 지어가지고 콩을 팔면, 전주시장 가격하고, 서울 남대문시장 콩 가격이 같아야 돼요, 달라야 돼요? 달라야 정상이죠. 수송비용이 들잖아요. 시간도 걸리잖아요. 인건비도 더 들잖아요. 생산지의 가격과 원거리 소비지의 가격은 원래 당연히 다른 겁니다. 그런데 이게 아닌 게 딱 하나 있어요. 영광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서울로 갖다 써도, 저기 서산 화력발전소에서 가스 발생 막 하면서, 매연 발생하면서, 전기 생산해서 서울로 가서 써도, 전기 요금이 똑같아요.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가는 송전망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요. 그런데 전기 가격이 똑같아요. 이게 앞으로는 바뀌게 됩니다.
어떻게 바뀌냐, 생산지의 전기 가격이 당연히 싸지죠. 그러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비싼 수도권에 있는 것보다, 지방에 재생 에너지가 많이 생산되는, 재생 에너지 가격이 싼 곳으로 가면 세금도 깎아줘, 아까 얘기한 대로 땅도 싸지요. 그 다음에 지방 거점 대학들이 고급 인력을 양성해 내고 규제도 대폭 완화해 주면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고생할 필요 없지 않습니까? 그럼 지방으로 오지 않겠어요? 그렇게 만들어 가겠다. 그래서 지방이 살 수 있는 길을 열어보겠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전북의 좀 특수한 요소인데, 대한민국 산업이 여러 영역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그렇게 만들어야죠. 첫 번째는 인공지능 첨단 기술 산업들을 집중적으로 키워야죠. 누구처럼 R&D 예산을 깎아서 연구를 못하게 해 국내 연구자들 다 해외로 도망가게 만들면 안 되겠죠. 첨단 인공지능 관련 산업들을 집중 육성해야 됩니다. 근데 이거는 전북이 직접 관련됐다고 보기가 사실은 좀 어려운 면이 있어요.
두 번째, 지금 말씀드린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됩니다. 그러면 새만금 이런 데도 기회가 생기겠죠.
세 번째가 중요한데, 문화 산업을 키워야 됩니다, 여러분. 문화 산업. 여러분, ‘폭싹 속았수다’ 봤어요? 얼마나 한국적입니까? 고부 간 갈등 그게 전 세계에 먹히잖아요. 한국의 문화의 힘이죠. K컬처, K팝, 드라마, 영화,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민주주의, 응원봉을 들고 M16 소총을 이겨내는, 장갑차를 이겨내는, 이 위대한 문화, 이거 다 수출할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외교 공관들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첨단 기지가 되겠죠. 한국의 문화를 수출해야 됩니다. 한국 문화 산업을 육성을 해야 돼요. 그 중에 K푸드가 있어요, 여러분. 전 세계 음식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뭐 고기도 있고, 치즈도 있고, 온갖 게 있죠. 사람들 미래의 음식으로 건강식, 이게 바로 한식 아닙니까, 여러분? 과거에는 보존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보존 기술이 뛰어나서 전 세계에 김밥, 비빔밥 수출하고 있어요. 김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것 아닙니까? 이제 K푸드를 중점 한국 문화 산업으로 키워야 돼요. 전 세계인이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 음악을 흥얼거리면서, 한국 영화를 보면서, 한국어를 배워요. 그 다음에 뭘 해요? 한국 음식을 먹어봐야죠. 지금까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한국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로 만들어서 그 문화에 기반한 문화 산업들을 키워야 되고 그 중심에 전북 식품 클러스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희망을 가져야죠.
그리고 가능하면 전북이 얼마 전에 올림픽 개최 도시로 정해졌는데, 이제 남은 것은 한국이 올림픽 개최 국가로 정해지는 겁니다. 한국이 올림픽 개최 국가로 정해지면, 올림픽이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에서 열리게 되는 거죠.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죠.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부산 엑스포처럼 되면 안 되겠죠. 진짜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되지만, 저는 우리가 노력하면 올림픽 유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최선을 다합시다.
이 우중에 함께해 주신 이 장면을 우리 영원히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 처절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6월 3일에 여러분의 충직한 일꾼으로, 유용한 도구로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6월 3일에는 여러분의 희망이 살아 있는 우리 자녀들도 미래를 꿈꾸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기회의 나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선도 국가로 확실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여러분, 더 비 맞지 말고 빨리 집에 가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16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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