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전북 정읍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
□ 장소 : 정읍역 광장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정읍시민 여러분, 전북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스런 대통령 후보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너무 힘드시지요? 솔찬히 힘들잖아요.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힘들고 절망스럽고 불안하지만 6월 3일은 새로운 희망의 새로운 세상을 향해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새로운 세상은 동학농민군이 꿈꾸었던 것처럼 민중이 존중되고 국민이 주권자로 이 나라 모든 권력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행사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그 세상은 이재명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누가 만드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의 손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누가한다고요? 바로 여러분이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누구 탓 할 것 없이 우리 스스로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가 외면하지 않고 철저히 감시하고 우리가 뽑은 사람들이 그 권력을 우리를 위해서 쓰는지, 사리사욕을 위해서 남용하는지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잘할 때는 상을 주고 못할 때는 벌을 주고 계속 못하면 이번처럼 끌어내리고 책임을 물으면, 국가가 우리가 뽑은 일꾼들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정상적인 세상이 오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은 국민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번에 이 위기도 국회의원들이 담장을 넘어 계엄을 해제하고, 탄핵을 의결하고, 탄핵심판이 인용되게 한 것도 비록 재판관의 방망이로 이뤄졌지만, 결국은 누가 한 것입니까. 여러분! 우리가 한 것 아닙니까. 바로 여러분 어머니가 하신 거죠? 앞으로도 그렇게 합시다. 여러분. 이 나라의 주인으로 책임 있는 자세로, 철저하게 감시하고 충분하게 준비된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아서 국민만을 위해서 일하는 그리고 국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가가 국민을 걱정하고 배려하는 그런 정상적인 세상, 꼭 만들어 냅시다, 여러분!
저기 ‘우리가 호남사람입니다’ 이런 현수막을 누가 들고 오셨군요. 제가 저 현수막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호남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야지요!” 여러분, 이재명이 호남사람이어서 여러분이 사랑을 주십니까? 우리 호남사람들은 우국충정이 뛰어나서 나라를 위해서 바르게 일할 사람이면 그게 호남에서 났든 저기 제주도에서 났든 가리지 않고 우리 호남이 원하는 것은 바르게 나라를 이끌 바른 정치인을 바라는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무슨 “나도 호남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요.” 여러분 그 말 들을 때 얼마나 자존심 상했습니까. 우리가 그런 사람인 줄 압니까. 정말 잘 모르는 거죠. 이 호남의 위대함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호남은 두려운 존재지요. 우리 민주당의 터전입니다. 텃밭이 아니라 죽비같은 존재죠. 잘하면 칭찬하지만 못하면 가차없이 혼을 내죠. 마치 사랑하는 자식 잘되라고요. 그런데 이놈이 가끔씩 말을 안 듣고 엉뚱한 짓을 해요, 그렇죠? 그럴 때는 혼을 내죠? 이놈자식 정신 차리라고 매도 때리지만 남이 와서 괜히 때리는 것은 용서할 수 없죠? 가끔씩은 집에서 쫓아내기도 하죠, 말 안 들으면. 저번에 한번 세게 쫓아냈죠? 싹 다 떨어트려가지고. 정신이 번쩍 든 것 같아서 다시 집안에 들여서 눈물 찔찔 흘리는 놈 ‘아이고 고생했지 그러니까 앞으로 잘해’ 라고 하면서 눈물 닦아주고 밥 맥이고 잘 재웠지요? 그리고 잘 키우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나라를 책임질 만한 훌륭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걸 그들은 모릅니다. 이 호남의 위대함을, 양무호남, 시무국가 호남이 부서지면 조선이, 나라가 없다. 맞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요.’ 이런 생각하는 사람은 호남을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담양군수 보궐선거를 졌어요. 그렇죠? 제가 그때 선거 전망을 하는데 누가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우리 선거 위험합니다.” “아니 왜? 우리 당 지지율이 70%, 60%하고 조국혁신당은 10% 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질 수가 있냐.” 했더니 “아닙니다. 질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면 또 언론에서 호남에 버림을 받았느니 그럴 것 같아서 왜 그러는지 아는바가 있지만 그래도 지면 안 되니까 가서 군수 보궐선거하는데 당대표가 가서 ‘뽑아주세요’ 부탁을 하면서도 제가 딱 보고 알았어요. ‘이거 질 가능성이 높구나.’ 제가 그 선거에 임하는 그분들의 눈빛에서 제가 이런 것을 느꼈어요. 엄청나게 큰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혹시 자만에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면 어떡하나. 까짓 거 보궐선거, 군수선거 하나 지더라도 정신을 차리게 혼을 미리 내놓자. 그래서 떨어트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 걱정을 했더니 역시 똑 떨어트리더군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지 않습니까? 아픈 사랑의 매 가볍게 한 대 때려주신 거죠. 이런 호남의 높은 정치의식, 나라를 생각하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우국충정을 그들은 결코 이해 못합니다. 그저 자기의 사적 이익이나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여기고 국민 대중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모르는 그들은, 겨우 생각해 낸 것이 ‘야, 우리 같은 고향이라면 찍어주지않을까?’ 이런 생각하는거죠.
우리는, 호남은 그렇지 않죠? 나라가 가장 먼저죠? 우리 공동체가 가장 먼저죠?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지 누구처럼 ‘부정부패 해가지고 나만 배 두드리며 살아야지’ 이런 생각을 하겠습니까. 이 위대한 호남 국민들이 말입니다. 맞죠? 이번 대선도 나라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최대한 많이 참여해서 최대한 좋은 후보를 뽑아주시겠지요?
정읍, 그리고 이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입니다. 동학농민혁명군들이 우금치고개에서 안타깝게도 전멸을 당했습니다. 나라가 백성들을 지켜주기는커녕 백성들이 존중 받는 나라를 만들자고 치열하게 싸운 것을 외국 군대 끌어들여서 전멸 시켰습니다. 그래서 결국 조선은 일본으로 넘어갔죠. 그러나 여러분, 그 동학혁명의 정신은 살아서 과거가 현재를 구하는 것처럼, 죽은 자가 산자를 살리는 것처럼, 마침내 작년 겨울에 남태령 고개를 넘어서 결국은 서울 진입에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위대한 우리 국민이 주인인 나라, 백성이 주인인 나라, 사람이 하늘로 취급되는 인내천의 나라, 대동세상을 이제 시작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바로 여러분이 그 역사적 변화의 증인들입니다. 여러분은 그 역사를 만들고 있는 위대한 존재들입니다. 맞습니까!
비록 우리가 지금 겪는 어려움이 크지만, 국민들의 위대함으로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자신있지요? 이겨낼 수 있지요? 할 수 있지요? 까짓거 확 거시기 해봅시다!
여기는 농업을 많이 하시지요? 쌀값 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지요? 이상하게 도시의 소고기 값은 많이 오르는데 소 값은 떨어져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 정부가 있어야하는 겁니다. 유통에 문제가 있는 거죠. 조선시대에도 매점매석이 있었습니다. 매점매석을 하면 사형시켰습니다. 그래도 그 왕의 시대에도 왕이 개입해서 봄에 쌀 사모아서 사람들한테 쌀 떨어지면 비싸게 파는 이미 장사의 수법으로 했던 것인데, 그것을 왕이 막았어요. 지금도 정부가 있어야하지 않습니까. 정부가 그런 거 하라고 세금내고 권력 맡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정부가 이상하게 무슨 자유, 이런 얘기하면서 방임, 방치를 자유로 착각하고 있어요. 정부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그 중간 농간이 심해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책임이 거기에 있지는 않겠지만 상당 정도가 거기에 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산지에 배추 값은 폭락하는데 이상하게 가락시장의 배추 값은 올라요. 농업의 유통구조에 상당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것이죠. 6월3일에 출범할 새로운 정부는 확실하게 제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여러분.
농업이라고 하는 것을 일부에서는 ‘그거 사양산업인데, 수입해서 먹으면 되지, 뭘 그리 농사에 미련을 갖냐’ 이렇게 생각하죠. 다른데 베트남, 캘리포니아 쌀값 싼데 뭘 그리 굳이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농사를 지어가지고 비싼 쌀값을 유지하냐. 그러니까 쌀값이 떨어지든 말든, 오히려 쌀값이 떨어지면 잘됐다고 방치하고 지금 쌀값 18만 몇 천 원 한다면서요? 20만원 지켜준다더니 절대로 안지켜진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 쌀값이 안정되지 않아서 쌀 산업이 사실 붕괴되거나 전업해서 포기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지금 일본 쌀값이 두 배, 세배가 올라서 난리가 났지 않습니까? 앞으로 기후위기로 국제적인 흉작이 발생한다던지, 정치적인 이유로 곡물 수입 통제가 이뤄지면 그때가서 어떡할 겁니까. 쌀은, 농업은 전략 안보 산업인거예요, 이 무식한 분들아. 이 무식한 분들은 ‘이게 그냥 수입하면 되지 비교우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비교 열위인데 뭣하러 농업을 하느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이 식량, 농업이 가지고 있는 그 안보적 전략적 성격을 전혀 모르는 거예요. 가장 강력한 군수물자가 됩니다.
그래서 농업을 전 세계에서 다 보조금 줘가면서 농업을 진흥합니다. 농업, 농가에 대해서 농가단위로 지원되는 금액들을 일본에 비해서 3분의 1, 다른 나라에 비해서 5분의 1, 심지어 10분의 1 이렇게 밖에 안 됩니다. 다른 나라는 뭐하려고 대한민국이 농업에 지원하는 지원금의 몇 배 씩을 줘가면서 농업을 유지하냐? 바보라서 그럽니까? 아니죠. 다 그 농업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이 전략적 가치 때문입니다. 공익적 가치 때문입니다. 농업이 없으면 어떡할 거예요? 그래서 농업에 종사하는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세요. 우리가 나라를 떠받들고 있다. 이 나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다. 이 나라의 산천을 지키는 공익의 기여자다.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지원을 ‘어이고 우리를 도와주세요.’ 가 아니고 당당하게,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이 나라 농업의 주체로서 정부에 요구해야합니다.
그리고 쌀값 얘기 나와서 그런데 제가 쌀 때문에 김제 여러 번 왔습니다. 지금 쌀농사가 가끔씩 과잉 생산돼서 쌀값이 폭락하지 않습니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 쌀 과잉생산 안 되게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통제하면 되지 않습니까? 방법이 뭐냐. 논에 대체작물을 심습니다. 논에 벼농사 짓지 말고 다른 농사를 지으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 그 손실 이상의 지원금을 줍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벼농사 짓는 것보다 거기에 보리나 밀, 콩 심어서 이익이 더 나면 심으면 되잖아요. 그럼 생산량이 줄면 가격유지가 되잖습니까.
그런데 거기 너무 많이 할 것 같으면 통제하면 되잖아요. 그게 예산으로 연간 1,2천억, 많아봐야 2,3천억 들 텐데 문재인 정부 때 그렇게 천 몇 백억 들여서 그렇게 대체작물 지원제도 했더니 쌀값이 24만 원정도로 유지됐잖아요. 그런데 그걸 왜 안합니까. 이 정부는 굳이 그걸 안 해요. 아니 그 대체작물 지원예산 좀 하자고 민주당이 맨날 요구하면 죽어도 절대 안 해요. 왜 그래요 대체? 농민들 하고 원수졌습니까?
근데 희한한 것은 그래도 농민들이 그 당 많이 찍더라고요, 이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서 제가 이해가 안돼서 이것을 제도화하자고 소위 ‘쌀값 안정법’ 했더니 거부권을 자꾸 행사하잖아요. 이게 말로는 쌀 사주려면 1조원이 드느니 이런 소리를 하는데, 정부가 바보짓 안하면 1조원 들여서 쌀을 사서 가격을 유지하느니, 1조원으로 돈 들여서 하지 않을 만큼 생산량을 줄이고 줄이려면 대체작물 보조금 줘서 쌀농사 줄이면 간단하지 않습니까? 바보예요? 몰라서 그런걸까? 알면서도 그러는 걸까 제가 진짜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세요. 둘 다 예요?
이것은 애정부족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농업에 대한 인식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농업 없으면 수입하면 되지 뭐’ 이 잘못된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다. 다음 6월 3일에 출범할 정부는 여러분의 도움으로 민주당이 집권하면 그런 바보짓 절대 안하고 쌀값도 안정되게 농업은 전략안보산업으로 확실하게 보호할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농업만으로는 쉽게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잖습니까? 비가 오니까 간단하게 좀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면, 이제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로는 이 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어렵고 균형 발전·지방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치가 필요하지요. 일단 일자리가 있어야 되고, 일자리가 있으려면 기업이 있어야 되고, 기업이 오려면 혜택이 있어야 되고, 여기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초가 갖춰져야 되잖아요? 몇 가지 필요한 것이 있지요. 앞으로는 전기, 재생에너지가 기업 활동의 핵심적인 자료가 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가 너무 부족하지요. 그런데 재생에너지가 진짜 많은 데가 어디냐, 서남해안,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이런 곳이지요. 여기서 대규모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면 생산하는 단계에서 많은 일자리, 수익이 생깁니다.
여러분, 농사를 짓는 것보다 거기다가 태양광으로 태양 농사를 짓는 것이 몇 배 더 수익이 나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모르시는 분도 꽤 있습니다. 요즘은 아예 밑에는 농사 짓고, 위에는 태양광발전 하는 이런 영농형 태양광 사업도 있습니다. 이것을 적절히 조정해서 허가를 내 주고, 인구 줄어 걱정하는 소외된 동네의 빈터, 농로, 논둑길, 마을회관 지붕, 마당, 도로, 주차장 이런 데에 다 태양광발전 하면 됩니다. 묵은 밭, 이런 데에 마을 주민들이 업자한테 다 주지 말고, 마을 주민들 자체적으로 사업하면 되는 것이지요. 돈 드는 것도 아닙니다. 돈 다 빌려줍니다. 매출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다 사줍니다. 가격도 보장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햇빛연금이라고 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이것도 살 길이 생길 것이고, 또 재생에너지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에 기업활동을 하면 재생에너지 생산지의 전기요금이 싸야 되겠지요? 송전 비용을 엄청 들여서 멀리 가면 멀리서 쓰는 데는 또 비싸게 되겠지요. 가격을 차별화해야 되는데 가격을 차별하게 되면 수도권에서 전기 쓰는 기업들이 전기요금이 싼 곳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지요?
거기다가 세제 혜택을 지방에 줘서 이제는 균형발전해야 되니까 지방에서 사업하면 세금 혜택을 많이 줘야지요. 그리고 규제도 사람 별로 없으니까 꼭 필요한 규제 외에는 다 해제⸳완화해 줘서 기업활동 하는 데 지장이 없게, 경쟁력 있게 만들어 줘야 됩니다. 그리고 거기의 제일 핵심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고급 인재가 없다고 하니까 고급 인재 양성 시스템부터 만들어야지요? 서울대에 준하는 서울대와 똑같지는 못하겠지만 지금은 서울대 지원금의 1/3밖에 안 된다는 것이에요, 지방 국립대가. 아니, 지방을 더 많이 해 줘야지 어떻게 반대로 합니까? 최소한 똑같이는 해 주자, 당장은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다는 못하겠지만, 지방의 거점 국립대들을 집중 지원해서 그 지역에 유능한 학생을 길러내고, 연구자 길러내서 그 동네에도 유능한 일꾼들 만들면 됩니다. 그래서 지방에서도 기업들이 돈 벌 수 있게, 영업활동 할 수 있게 하면 지방도 사는 길이 생기겠지요.
6월 3일에 새롭게 출범할 정부가 해야 될 핵심적인 과제, 지역균형발전, 전북이 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전북 이야기 하나만 더 하면, 전북은 농생명단지가 많지요? 체계화된 농업 많습니다. 그 중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여기를 식품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K-푸드, 전 세계에서 한국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웃고, 한국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보고 싶어 합니다. 한국 음식도 먹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상한 현상 중의 하나가, 전 세계에서 김을 먹는 나라가 별로 없습니다. 이제 전 세계에서 김을 먹습니다. 왜? 김밥 먹느라고요. 맥주 안주로 김부각을 먹는대요. 다 한류 때문입니다. 전북에 할 것 많잖아요. 비빔밥 만들어 팔아야지요? 김밥 만들어 팔아야지요? 전 세계 음식 중에 한식만큼 건강식이 없습니다. 점점 이제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커 갑니다. 문화 산업들을 키울 것이고, 그 문화 산업의 핵심 중 하나가 K-푸드입니다. K-푸드의 중심으로 전북이 집중적으로 지원받고 집중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희망을 가집시다, 여러분. 이번 6월 3일은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한번 눈으로 다시 보여줍시다. 역사의 고비마다 이 나라가 처한 위기를 우리 국민들의, 백성들의 힘으로 이겨 왔습니다. 지난 12월에도 우리 국민들의 힘이 아니었으면, 국민들의 힘으로 우리가 이 위기를 이겨냈잖습니까? 전 세계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하고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이 위대한 국민들의 이 엄청난 저력으로 우리가 처한 이 작은 어려움과 이 혼란·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 오늘보다는 내일이 낫다고 믿어지는 나라, 자식들도 많이 낳아도 걱정이 없는 나라, 그런 세상 우리 한번 함께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자신 있습니까? 할 수 있습니까? 한번 해 보실래요?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듭시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16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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