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조치원 전통시장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15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감초당 온누리약국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세요, 평소 목소리랑 다르죠? 이제 나흘밖에 안 됐는데 벌써 목소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첫날 목이 확 잠겼습니다. 얼마나 몸을 던지고 목을 던져줘야 하는지 여러분들의 마음과 같죠? 여러분, 이재명 우리 후보 주변 사람들한테 알릴 때 20분의 1, 이렇게 하나요? 첫날이나 20일이나 똑같이 하고 있죠? 페이스 조절합니까, 하면 안 되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데요.
여러분, 12월 8일 날 윤석열의 탄핵 소추안 처리할 때, 108명의 국힘당 의원들 이름 국민과 함께 한 명 한 명 호명했던 거 기억하십니까? 108분의 1씩 목소리를 냈나요? 그렇게 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전력을 다해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 실력으로 이번에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종시 조치원 시장 그리고 세종 시장 오니까 너무 좋은데, 여러분도 좋으시죠?
윤석열 정권 지난 3년 동안 마음 편한 날이 있었습니까? 매일이 조마조마하고, 윤석열 외국 나갈 때마다 정말 위태위태하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일하라고 뽑은 대통령이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외국에 나가서 행동할 때마다 우리 국민들 얼마나 조마조마했습니까? 0.73% 졌을 뿐인데, 모든 것을 가진 그들은 보수의 이름으로 경제도 잘하고 민생도 잘하고 안보도 잘하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도 지킨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이 잘했습니까? 윤석열 정권 지난 3년 동안 경제는 폭망 하고, 민생도 폭망 하고, 안보도 폭망 하고, 심지어 12월 3일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서 명태균의 녹취록이, 황금폰이 폭로될까 봐 계엄을 일으킨 것 아닙니까?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한 그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착각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군인을 앞세우고 헬기를 집어넣고 장갑차를 부르면 ‘우리 국민들이 무서워서 도망갈 것이다’, ‘우리 국회의원들이 무서워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착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기의 위치가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유튜브를 틀어서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우리 국회의원의 힘만으로는 지킬 수가 없습니다’, 정말 수없이 많은 국민들이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서고 군인의 총칼 앞에 몸을 던지지 않았습니까? ‘쟤네들 일 잘하는 거야?’ 비판 받았던 우리 국회의원들도 목숨을 걸고 국회 담장을 넘지 않았습니까? 우리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바로 우리 주권자인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들은 우리 시민들이,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국회의원들이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국회 담장을 넘고 장갑차 앞에 몸을 던진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위기입니다. 누가 지켜야 될까요? 우리 국민들이 나설 때가 됐습니다. 우리 이재명 후보가 늘 하는 말씀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한다’, 잘 알고 계시죠? 저도 작년 5월 3일부터 지금 1년 넘게 원내대표를 수행해 가면서 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탄핵하고, 특검 발의하고, 예산 싸움하고. 제가 1년 동안 경험한 것은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이다. 이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우리의 주권자인 국민이 우리를 지켜주고 나라가 국난에 빠지고 어려움이 있으면 바로 국민들이 나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 일제 강점기를 이겨내고, 동족상잔의 6.25 동란을 이겨내고, 가난과 폐허 속에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가 근면하게 일하고,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고 자식들 키우고, 근면 성실해서 경제 성장 이루어내지 않았습니까? 세계 10대 강국으로 만들어 내지 않았습니까? 군사력 세계 5, 6위까지 성장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독재 정권에 맞서서 세계사에 유례없는 촛불 혁명을 일으켰던 민주주의 국가, 완전한 민주국가 만들지 않았습니까? 해방되자마자 그 미약한 상황에서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군사력으로 강한 것도 좋지만 더 소원은 ‘대한민국의 문화가 대한민국 내에 넘치고 전 세계에 창달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지난 80년 동안 우리 국민이 만들었던 경제 성장·민주화·높은 K-문화, 이 모든 것이 위기에 빠진 것은 바로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될, 위임을 받은 권한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야 될 대통령을 잘못 뽑았기 때문입니다. 2027년도에 있을 대통령 선거가 왜 2년 당겨져서 2025년 6월 3일에 있습니까? 그것은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국민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헌신해야 될 대통령 그리고 정부가 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권자인 우리 국민이 그들을 탄핵하고, 헌법재판소가 그를 파면하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의 후보 자격 박탈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지만 그것도 우리가 돌파하지 않았습니까?
여기까지 온 것은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직접 나서서, 직접 민주주의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어떻게 해야 내란이 끝납니까? 6월 3일, 투표해서 이겨야 되겠죠? 조금만 이겨야 되겠습니까, 압도적으로 이겨야 되겠죠? 다시는 내란을 통해서, 쿠데타를 통해서 국민을 무시하고 내려다보는 정치인들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이번에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온 힘을 다해서 압도적으로 이길 것인데, 우리 세종시민 여러분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이재명 누굽니까? 우리의 후보 이재명, 가난해서 중학교·고등학교도 진학하지 못했지만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는데, 자기의 일신상의 삶만 살지 않고 자기가 겪었던 고통을 정책으로 펴내고 있지 않습니까? 변호사가 돼서 노동변호사·인권 변호사·시민운동가로 살다가, 성남시의 공공의료가 부족해서 시민들의 조례안으로 성남의원을 만들려고 했지만, 소수의 기득권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반대했습니다. 47초 만에 시민 조례를 부결시킨 것을 보고서 ‘우리가 정치를 해야 되겠다’, ‘우리가 좋은 정치인을 만들어내야 되겠다’, 아니 어쩌면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2006년과 2008년 두 번의 실패 끝에 2010년에 성남시장이 된 것 아닙니까?
이재명은 상대원 시장에서 청소노동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아버지가 주워 온 상하고 싱싱하지 않은 과일을 먹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성남의 아이들은 싱싱한 과일을 최소한이라도 맛볼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 정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교를 가지 못 해서 교복을 입지 못 했던 이재명은 성남의 아이들이 입을 교복 한 벌은 그래도 나라가, 시가 만들어줘야 되지 않겠냐 해서 무상교복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비록 나는 공장을 다니지만 공부하고 싶어서 독서실을 가야 되는데, 그 돈 몇 천 원이 없어서 애태웠던 이재명이 미래를 준비해야 될 우리 청년들이 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하고 일하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서 몇 십만 원이라도 몇 만 원이라도 보태기 위해서 청년기본소득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의 정책은 그리고 그의 삶의 철학은 본인이 겪어왔던, 그것이 바로 정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은 가난을 극복해 왔던 우리 민족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재명은 고난을 이겨내며 살아왔던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 비슷합니다. 가난하고 고난에 빠졌지만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마침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내고 높은 문화를 창달하고 있는 우리 대한국민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성남시장 두 번, 경기도지사 한 번 하면서 실적과 실력과 능력을 검증받았던 이 이재명이, 윤석열 일당을 우리가 국민의 명령으로 내리고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를 위해서 본인의 삶이 반영된 정책, 유능한 정책을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재명은 바로 우리의 얼굴이고, 우리의 삶이고, 우리 대한국민의 모습입니다. 이재명은 유능함이 검증됐습니다. 또 이재명은 위기에 강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검찰의 수백 건에 이르는 압수수색의 칼날 속에도 그를 해치지 못했습니다. 대법원장까지 나서서, 대법관까지 나서서, 헌법재판소의 위협에서도 그는 굳세게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독재자들이 강대국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세계 대첩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위기 아닙니까? 이럴 때 일 잘하고 유능하고 위기에 강하며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도약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저랑 생각이 같으시죠? 이번 6월 3일 압도적으로 이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을 믿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시민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2009년 노무현 대통령을 잃고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말을 듣고 회계사의 삶을 살던 제 삶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과 어울리고 시민단체와 함께 하고 우리 지역 공동체의 문제가 무엇인지 같이 살피다가 결국은 정치를 선택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공동체, 우리의 마을과 나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위 있는 그 권한, 그것은 바로 정치입니다. 주권자인 국민과 시민이 주셨던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국민들의 삶, 먹고사는 문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번 6월 3일 우리의 후보, 우리의 마음을 담고 우리의 삶을 포용하고 있는 이재명을 꼭 대통령으로 뽑아주십시오. 기호 1번, 이재명! 유능하고 검증된 이재명! 우리의 삶이 정책으로 나타나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만들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이재명과 함께 나서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 세종시민 여러분을 믿습니다. 행정수도 완성과 제2의 중앙기관들의 이전 그리고 부족한 많은 것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재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나서 주십시오. 압도적인 승리를 주십시오. 이제는,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2025년 5월 15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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