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전남 광양시 유세

에 의해 admin, 15 5월, 2025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전남 광양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15일(목) 오후 12시 30분

□ 장소 : 전남 드래곤즈구장 축구장 북문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광양시민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 

 

비 내리는 와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신 것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열망 때문이겠지요? 이재명을 보는 것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더 급한 일이겠지요? 여러분 우리의 이 절실함과 절박함을 담아서 6월 3일에는 반드시 새로운 세상을 시작해봅시다, 여러분!

 

제가 이순신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남해안을 따라 유세를 다니고 있습니다. 비가 이렇게 내리는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니 이순신 장군도 감읍하셔서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어 주실 것 같습니다. 저 혼자만 이렇게 비를 피하고 있으니까 죄송스럽긴 합니다, 여러분. 이순신 장군이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23전 23연승이라는 엄청난 전과를 올리면서 조선을 지켰습니다. 조선 백성 수백만 명이 선조의 그 무능함 때문에, 무책임함 때문에 죽음에 이르고 산천이 피로 물들였습니다만, 그래도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장군이 있었기 때문에 피해를 그나마 줄이고 조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이순신 장군을 참 여러 면에서 배우려고 노력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런 것이 있습니다. 물론 철저하게 준비해서 이길 수 있을 때 싸워서 반드시 이긴다. 조선 수군이 지는 날이 조선이 지는 날이 되니까요. 그 절박함 때문에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싸워서 이겼죠. ‘생즉사, 사즉생’ 이라는 말을 하면서요. 그런데 그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 소수의 전함으로 그 압도적 다수를 점하는 일본 해군을 이길 수 있었을까. 

 

여러 요인이 있는데 그 중 이런 요인이 있습니다. 이분이 백성들의 지혜를 많이 빌렸어요. 요즘 말로, 제가 자주하는 말로 국민들의 집단지성을 이용⸳활용한 것입니다. 저는 행정을 할 때도 우리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자고 얘기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짤 때 이 소수의 전함으로 어떻게 저 압도적 일본해군을 이길 수 있을까. 작전을 잘 때 물의 흐름, 조류의 변화가 해전에서는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이 동네 원로 어부 얘기를 다니면서 많이 들었어요. 여기는 어떤 흐름이 있습니까. 여기는 조류가 얼마나 흐릅니까. 여기는 빠지면 어떻게 됩니까. 이런 걸 다 들은 다음에 조류, 시간, 시기, 딱 맞춰서 작전계획을 철저히 짜서 이긴 겁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민주주의를 자주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은 바로 국민이죠.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가 뭡니까.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자고, 더 안전하고, 더 평화로운 환경에서 더 행복하게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려고 국가가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국가가 곧 국민이고 국민이 곧 국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는데, 문제는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져있고 숫자도 많으니 모여서 직접 결정하기가 어려우니까 누군가를 뽑아서 우리 대신에 우리가 할 일을 해달라는 것이 바로 대의민주주의죠.

 

다 아는 얘기지만 대의 민주주의의 대리 체제, 대의 체제의 제일 꼭짓점에 있는 존재가 바로 대통령입니다. 이 대통령은 누가 스스로 착각하는 것처럼 왕이 아닙니다. 통치자, 지배자가 아닙니다. 심부름꾼이죠. 대리인이죠. 일꾼일 뿐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대통령을 정점으로 국회도 있고, 사법부도 있고, 공무원이 백만 이상 있습니다. 장관부터 말단 9급 공무원 까지 각 계급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이 공직자들이 왜 존재하느냐에 대해서 가끔씩 잊어버립니다. ‘내가 시험 잘 봤으니까, 내가 딴 것은 내 것이지. 내가 선거에서 이겼으니까, 권력은 내 것이지.’ 이렇게 착각을 해가지고 자기가 권력을 행사하는 대상을 피지배자로 여깁니다. 착각에 빠지는 거예요. 자기가 높은 의자에 앉아있으니까 진짜 높은 사람인줄 알고 착각 하는거죠. 그러나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아야할 것은 그냥 가장 높이 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일하는 대리인 중에 약간 높은 자리에 있는 거죠. 맞습니까, 여러분?

 

대리인 일꾼 중에 약간 높은 자리를 만들어줬더니 착각을 해서 주인보다 높은 자리인 줄 아는 자들이 있습니다. 절대로 그렇게 허용하면 안 되겠죠? 이것이 딱 부뚜막에 올라간 버릇 나쁜 고양이 같은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미안합니다. 버르장머리를 고쳐 놔야 해요. 평소에 국민을 우습게 여기거나 업신여기는 이 엉덩이에 뿔난 공직자 대리인들 당신들은, 높은 지배자, 통치자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 국민이 맡긴 일을 하는 국민의 심부름꾼, 일꾼, 대리인, 머슴이라고 우리가 자주 지적해 줘야 하고 이 머슴과 일꾼의 위치를 벗어나서 주인의 위에 자기들이 지배자라고 착각하면 반드시 응징을, 책임을 물어줘야 한다, 맞습니까 여러분?

 

자기 위치를 착각한 사람 중 하나가 윤 모 전 대통령이시죠. 제가 수없이 얘기했지만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 일꾼들 중에 지위계급이 제일 높은 사람이다. 국민을 하늘로 섬기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고 내가 쓰는 모든 돈은 국민이 피땀 흘려서 맡겨놓으면서 국민을 위해 쓰라고 한 돈이다. 고스톱 쳐서 딴 당신의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혹시 고스톱판 끝나면 뺏기는 것 아니야? 영원히 왕 노릇해야지’ 하다가 한 것이 저는 계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 광양시민 여러분, 우리가 주인인데 주인의 위치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줘야 합니다. 당신들은 시험을 잘 봤을지 몰라도, 당신들은 열심히 해서 직급이 올라갔는지도 몰라도, 당신들이 잘해서 누가 뽑아서 국회의원이 됐는지, 시장됐는지 모르겠지만 영원히 우리 아래 있는 우리의 대리인일 뿐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끊임없이 경계하고 끊임없이 위치를 확인해야합니다. 권력의 순위는 대통령, 국회 이렇게 있는 것이 아니고 1번 국민, 국민의 권력이 있고 그 밑에 선출권력, 밑에 임명권력이 있는 것이다. 맞습니까? 의자가 높다고 해서 결코 당신들이 국민 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6월 3일 우리가 이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줍시다, 여러분!

 

그리고 6월 3일에 여러분의 대리인으로서 여러분의 대리인들을 잘 지휘해서 여러분이 맡긴 권력과 예산을 오로지 여러분을 위해서만 잘 쓸 준비된, 훈련된, 유능한, 충직한 일꾼 누굽니까, 여러분! (이재명! 이재명!)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정치를 우리가 왜합니까? 다 우리가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일이죠. 등 따시고 배부르게 해달라고 우리가 정치하는 것 아닙니까.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누가한다고요? 국민이 하는 거죠. 국민이 정치의 주체입니다. 정치는 정치인들을 국민이 뽑아서 국민이 하는 거죠. 

 

책도 있죠? 제가 전에는 ‘이재명은 합니다.’ 했다가 요즘에는 ‘국민이 합니다.’로 바꿨습니다. 광양은 제철 산업이 매우 중요한데, 요즘 중국 때문에 어렵죠? 중국의 잘못은 아니고, 어쨌든 경쟁 관계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똑같은 방식으로는 어렵고,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가 앞서가야죠. 수소환원제철을 하던지, 뭔가 새로운, 다른 사람이 따라하기 어려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가 산업전환도 지원하고 관련 산업도 개편해서 광양이 결코 뒤처지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이야기도 말씀드렸는데,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으로 문제가 심각해요. 지방이 균형발전 해야죠. 그런데 이제 길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전 세계는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대한민국이 겪게 될 변화의 첫 번째는 인공 지능화죠.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제 보통사람이 하는 계산 업무는 전자계산기가 대체한지 오래고, 합리적 추론은 컴퓨터가 대체한지 한참이고, 이제 패턴에 의한 행동조차도 인공지능이 다 대체하게 됩니다. 우리는 소위 이 노련한 정말 기능 인력이 중요하잖아요. 한참동안 배워야 합니다. 컴퓨터가 사람이 하는 행동을 똑같이 분석을 합니다. 그럼 나중에는 능숙한 노동자 역할을 또 대체해요 걱정되기도 하죠? 그러나 걱정할 일이 아니라 상응하는 대책을 세우면 됩니다.

 

제조업도 인공지능을 도입해서 생산성을 올려야죠. 그러면 관리하는 인력도 필요하고 관련 산업도 필요합니다. 정부가 그 준비를 해야죠.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이제는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부 화석연료 다 수입하죠.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무려 98%라고 합니다. 다 수입해요. 그런데 이제는 화석연료로 생산한 제품은 팔 수 없는 세상이 옵니다. 잘 된 것이죠. 무슨 말이냐. 이제는 재생에너지, 무한한 자연에너지를 이제 에너지로 빨리 바꿔야 해요. 제일 큰 자연에너지가 뭡니까? 태양? 무한하잖아요. 바람? 바람 좋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서남해안 지역이 재생에너지의 보고입니다. 태양도, 해안도 아주 복잡해서 그 해안가에 있는 방치되다싶은 넓은 땅에 태양광 발전할 수 있죠. 

 

좀 멀긴 한데 신안군은 좀 일찍 시작해서 주민들에게 태양광발전산업의 30%지분을 인정해줬어요. 이걸 배당을 받아서 동네 주민들이 가구당, 연간 250만 원 정도 받는 데가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가구당 500만 원 정도를 받게 하겠다. 계속 태양광 발전 산업의 지분을 주민에게 주겠다’하니까 신안군은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훌륭하지 않아요? 박수한 번 주십시오. 신안군의 극히 일부를 태양광 발전 산업을 했고, 30%를 주민에게 지분을 줬습니다. 그렇다고 주민들이 30%를 돈을 내고 투자를 하나요? 그것도 아니죠. 다 펀드에서 지원받아서 펀드의 이자와 수익률의 차이만큼 받는 거예요. 아마 하지 말라고 했는데 굳이 해서 군수가 중앙정부의 미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전남, 경남, 서남해안 전체를 그런 방식으로 바꿔야겠지요? 문제는 정부의 의지입니다. 지방정부, 시장군수, 도지사의 의지죠. 

 

그리고 앞으로는 전기요금도 거리비례제가 도입이 됩니다. 전기는 생산해서 송전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이상하지 않습니까? 영광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서울로 보내서 서울사람이 쓰는데 전기요금이 똑같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생산지 가격이 배추도 생산지가 싸고 도시에 가면 수송비 감안해서 비싸집니다. 그런데 전기요금은 생산지하고 소비지 가격이 똑같아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말이 안 되죠, 사실, 매우 불평등한 것입니다. 생산한 곳에서는 비용이 싼 대신 생산에 따른 피해가 있잖아요. 원전 근처 불안하잖아요. 화력 발전소 근처 불안하고 공기 오염되지요.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이제는 생산지와 소비지, 수송비용, 송전비용을 감안해서 전기요금을 차등화하는 법이 도입됐습니다. 앞으로는 시행해 가야죠. 그러면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제품만 팔 수 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의 전기가 저렴할 수밖에 없고,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올 수밖에 없지요. 또 그렇게 만들어야지요. 

 

저는 앞으로 첫 번째, 지방으로 가는 기업에 대규모 세제 혜택을 주자. 두 번째, 지방으로 가거나, 지방에서 시작한 기업에는 땅이나 이런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혜택을 줄 수가 있지요. 규제를 자유롭게, 웬만한 규제는 완화 또는 해지해 주자. 세 번째, 전기 요금 차이를 확실하게 해서 지방 생산지에는 좀 더 저렴하게 하자. 지방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니까요. 이렇게 하면 아마 지방에 대한 산업 수요가 상당히 많아질 것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밀어붙여야지요. 그렇지요? 광주·전남은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대대적 개편하자, 그래서 살길을 만들자는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구상이고 5년 안에 당장 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그 기반은 만들고 시작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희망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가 안 오니까 이야기 좀 해도 되지요? 대한민국 경제가 아주 어렵다고 해요. 그리고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도래하고 있지요.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성장률이 자꾸 떨어지다 보면 남의 것을 빼앗기 시작하고, 그러면 국가 간 충돌이 격화되고 점점 더 심해지면 무력 충돌 상황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비관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인류 역사상 평화 시기가 지금 가장 길다고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무력 충돌 상황이 다시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우리가 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위대한 국민들입니다. 전 세계에서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입니다. 해방된 나라 중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런 위대한 국민들이고, 또 박근혜 국정농단 정권을 정말 평화적으로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이번에도 계엄을 시도하여 영구집권, 영구 군사정권을 만들겠다는 그 시도도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확실하게 제압하는 중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위대한 국민들이지요. 이 위대한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 갈등과 대립이 심해졌습니다. 제가 여의도에 가보니까, 옛날에는 국회의원끼리 말다툼하고 싸우더라도 저녁때는 술도 한잔하면서 “낮에 좀 미안했어. 다른 길을 한번 찾아보자”이랬는데 요즘은 진짜 싸워요. 아이들도 아니고 감정을 가지고 진짜 미워해요. 말도 안 하고 전화해도 안 받아요. 이래서 되겠어요? 공무라고 하는 것은 사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잘 안되더라도 정상적인 정치라면 자기가 주장하는바, 모든 것들이 다 공익에 관계된 것이잖아요. 즉, 개인적 이해관계가 없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자기 의사가 관철이 안 되더라도 화낼 필요가 없잖아요. 너무 충성스러워서 그러는 것인가요? 아니지요. 공적인 영역의 일들에 사감과 사익이 개입된 것입니다. 잘못된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만약에 진짜 공리적인 일은 하는 정치인이라면, 저는 그래요. 주장하다가 안 되면 할 수 없잖아요. 내가 최선은 다하는데 그것이 뭐 나에게 피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정책이 된다고 해서 나한테 떡 하나 더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어떤 정책이 안 된다고 해서 나에게 손해가 되는 것도 아닌데, 저는 사실은 매우 최선을 다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감정을 갖지 않습니다. 상대방 별로 안 미워요. 

 

그런데 그쪽은 저를 진짜 미워하더라고요. 혐오 또는 증오해요. 제가 생각을 해보니, 이게 ‘공사 구별이 안 되어서 그러는 것이구나’, ‘무엇을 하든지 사익이 개입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것은 정치인들에 관한 이야기고 우리 국민의 입장에서는 그 정치인들 따라서 같이 편 나눠서 싸우고 죽이려 하고 그럴 필요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왜 그래야 하나요. 어떤 심부름꾼은 훔치려고 하는데, 어떤 심부름꾼은 훔치지 못하게 말리다가 싸워요. 그렇다고 주인들이 빨간 머슴 편, 파란 머슴 편으로 나눠가지고 왜 싸웁니까?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정치인들이 편을 나눠 싸우더라도, 국민들은 편을 나눠 싸우지 말자, 그리고 싸울 때 왜 싸우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저들이 왜 싸우는지,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 그래서 국민을 위해서 싸우면 그쪽 편을 들어주고, 정말 사익을 위해서 국익을 훼손하면 혼내주어야지요. 그래야 정치인들이 다음에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기 위해서라도 국민을 위해서 일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이 세계적 위기, 인류사학적 위기, 대한민국의 위기, 우리 지역의 위기, 이 위기를 이겨내는 유일한 길은 힘을 합치는 것이다. 지혜롭게, 현명하게,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우리 힘을 합쳐서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저보고 “너 대통령 되면 누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다른 사람 괴롭히고 뒤 파고 그럴 것이지? 무서워.”라는 사람이 있나 봐요. 누가 말씀하셨지요.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지요. 그들은 그렇게 했을지 모르겠는데 저는 내 인생도 짧고 집권 기간은 더 짧고 할 일은 더 산더미인데 나를 미워하고 어떻게 했다는 사람들 저것 어떻게 해보자면서 뒤를 파거나, 목표를 정해서 괴롭히거나 이런 것 절대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것 하는 것이 즐겁지가 않아요. 그러니 정치 보복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꼭 전해주십시오.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요? 

 

사람은 인생을 사는 데에 있어서 행복한 기준이 다르잖아요. 누구는 돈을 많이 벌어야 행복한 사람이 있어요. 누구는 남들 위해서 퍼주면 행복한 사람이 있어요. 누구는 남들을 괴롭히고 밟고 그러면 행복한 사람이 있어요. 저는 다른 사람이 저로 인해 행복한 것을 보면 그때 행복합니다. 제가 그래서 성남시장 때 자주 하는 것이에요. 저 성남시장 때 많이 괴롭힘 당했지만, 그래도 시민들하고 힘을 합치고 각종 단체는 편 안 먹고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성남을 전국 최고의 성남시로 만들었고, 다들 진짜 행복해했어요. 그때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대한민국도 이렇게 행복한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그 길을 같이 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세상, 희망 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갑시다. 준비된 충직한 일꾼, 훈련된 대통령 후보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여러분께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2025년 5월 15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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