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당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 : 남도문화벨트편> 전남 영암군 인사말

에 의해 admin, 11 5월, 2025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 : 남도문화벨트편> 전남 영암군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11일(일) 오후 2시 40분

□ 장소 : 독천무안뻘낙지 앞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영암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기 월출산이 참 명산이지 않습니까? 제가 등산을 몇 번 와봤는데, 참 좋은 고장 같긴 하지만, 먹고 살기 너무 어렵죠? 먹고 살 길을 만들어야죠? 정치를 왜 하느냐, 제일 중요한 것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아닙니까?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정말로 중요하고, 사실 등 따시고 배부르면 최고지요. 네 편 내 편 갈라 싸우는 건 그 다음 문제 아닌가요? 

 

제가 조금 전에 강진에 갔다 왔는데, 거기가 정약용 선생이 유배를 당한 곳 아닙니까? 정약용이라는 사람도 의미가 있고, 유배라고 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그 훌륭한 사람을 18년 동안이나, 강진에 처박아 놨으니 얼마나 국가적으로 아까운 일입니까, 그렇죠? 그래도 그 사람이 저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우리 백성들이 고기를 좀 더 한 마리라도 더 잡을까, 어떻게 하면 농사를 좀 더 잘 해 가지고 좀 더 배부르게 살까, 이런 걸 평생을 연구한 것 아닙니까? 

 

그분의 결론이 뭐예요? ‘실용’, ‘실학’, 네 편 내 편 뭐 중요하냐, 오로지 백성이 더 잘 살게 하는 것, 조선이 더 빛나게 하는 것, 그 근본이 결국은 백성이 잘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실용이라고 하는 것을 중심에 두고, 실학이라고 하는 것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그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는 과정에도, 그때 당시에 뭐 남인이니, 북인이니, 노론이니, 소론이니, 뭐 좌우지간 맨날 싸움질을 했는데, 이분도 자기 소속한 파가 있죠. 뭐 남인인가 그랬다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 파하고 관계없는 다른 당파하고 합동 연구도 했다고 합니다. 통합하고 소통해서 실적을 낸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가야 되겠죠?

 

이제 좀 편 갈라 싸우는 것은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편은 불가피하게 존재합니다. 아니 뭐 전라도 사람은 전라도 사람이고,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 사람인데, 그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경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죠? 그러나 감정 갖고 싸울 일은 아니죠? 특히 색깔이 빨간색이니, 파란색이니, 좌측이니, 우측이니, 진보니, 보수니 해가지고 싹 죽여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절대로 하면 안 되겠죠?

 

싹 죽여 없애버리고 나만 평생 잘 먹고 잘 살아보겠다고, 12월 3일에 누가 계엄을 선포했지 않습니까? 제정신이 아니죠? 대한민국, 이 위대한 국민들이 사는 나라에서 21세기에 그게 가능하다고 믿은 게 황당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겨냈지요? 2차 내란, 3차 내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결국은 진압하고 6월 3일에 새로운 나라,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다시 출발하겠지요? 다시 갈 자신 있지요? 여러분 준비되셨어요? 확실하게 준비했어요? 이길 자신 있어요? 할 수 있죠? 

 

우리가 대통령을 왜 뽑습니까? 잘 부려 먹으려고 뽑는 거죠? 대통령이 이 나라의 왕입니까? 통치자입니까? 지배자입니까? 일꾼이죠? 머슴이죠? 우리가 쓰는 도구죠? 그 도구를 잘 쓰면 유용하고 충직한 도구, 일꾼을 잘 쓰면 우리가 더 나은 삶이 가능하고, 이 대한민국도 확실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잘 고를 자신 있죠?

 

그런데, 역시 예향 호남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방향을 틀어서 저 앞에, 저 사진 한번 찍어보세요. 저 선남선녀가 낙지 뜯는 것 좀 보십시오. 역시, 문화의 고장 맞습니까? 여유 있고 멋있어요! 우리 영암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는 낙지를 수출할 뿐만 아니라, 낙지를 먹는 저런 그림도 한번 수출해 봅시다. 문화 산업을 키워야 진짜 강국이 됩니다. 문화의 본고장은 바로 호남이죠? 응원합니다.


2025년 5월 1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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