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방첩·수방·정보·특전사 예비역 기자회견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한 끝없는 헌신, 방첩사령부!
조국의 심장-수도 서울의 방패, 수도방위사령부!
금석을 뚫는 충성심, 정보사령부!
안 되면 되게 하라, 특수전사령부!
사랑하는 장병 여러분! 이들 구호가 자랑스럽습니까? 12.3 내란 이후 당당하게, 이들 부대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왜 우리가 이렇게 됐습니까? 누가 우리 군을 이렇게 추락, 추락, 추락시켰습니까?
우리는 방첩사·수방사·정보사·특전사 출신 예비역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방첩사·수방사·정보사·특전사는 12.3 비상계엄에 직접 가담했습니다. 중요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습니다.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위협했습니다. 국군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