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는 17일 박순심 조리사·이경진 조리실무사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박순심 조리사와 이경진 조리실무사는 경기항공고의 급식실에서 20여년 동안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리와 위생 관리에 임해왔다. 박순심 조리사는 "음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힘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가족처럼 여기며 지내온 시간을 돌아보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이경진 조리실무사는 “경기항공고는 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바친 감사한 터전”이라며 “이제는 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