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존경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검찰해체 선봉대 ‘조국’이 국토 절반을 순례했습니다.
국민의 분노와 염원을 등에 지고 걸었습니다.
비가 쏟아지고, 땀이 흘러내리고,
더위가 숨을 막아도 한 걸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동지 여러분, 창원지검이 어떤 곳입니까?
윤석열 검찰이 민낯을 드러낸 대표적인 곳 아닙니까.
창원지검에 명태균 사건이 수사 의뢰된 때가 2023년 12월이랍니다.
그 뒤 무려 9개월 동안,
검사가 한 명도 없는 수사과에 방치했습니다.
언론 보도가 터져 나오자,
부랴부랴 선거 전담 형사부로 넘겼습니다.
정유미 창원지검장은 지난해 10월,
“입에 단내가 나도록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선거법 등 일부는 무혐의 처리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도 남의 묘지 벌초하듯 대충대충 하다가,
올 2월 서울지검으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만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나 문재인 전 대통령 의혹이었다면,
이 잡듯이 뒤지고,
수십, 수백 번 압수수색을 했을 자들입니다.
만약 조국 전 대표가 연루되어 있는 사건이라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저들은 극히 절제되어서 사용해야 할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머니 속 장난감처럼 멋대로 가지고 놉니다.
없는 죄도 유죄로 뒤집는 권력을 가졌습니다.
그 오만이 추악한 권력과 결합했을 때
어떤 비극을 만드는지
우리는, 이미 역사에서 똑똑히 보았습니다.
내일, 5월 23일은
우리의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 지 16년 되는 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야말로, 정치검찰의 희생양입니다.
바보 노무현은
정치검찰의 비아냥과 조롱,
정치보복 수사의 칼날에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시민들은 노무현 대통령님이 돌아가셨을 때,
검찰개혁을 외쳤습니다!
그러나 정치검찰은 잠시 잠깐 고개를 숙이는 듯하다가,
정권이 제 편인 것 같으면 언제나 달라붙습니다.
그리고 기어코 대표선수 윤석열을 내세워
검찰 독재 정권까지 세웁니다!
오만함에 빠져 살던 윤석열은 내란을 일으켰다가
재판을 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정치검찰의 말로입니다.
국민은 더 이상은 정치검찰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검찰은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조직입니다.
이제 썩은 뿌리까지 도려내야 합니다!
검찰이 해체되는 그날까지!
조국혁신당은 가장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뛰겠습니다!
검찰해체 선봉대 ‘조국’은
그중에서도 가장 앞에 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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