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igure class="imageblock 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origin-width="842" data-origin-height="595"><span data-url="https://blog.kakaocdn.net/dn/bhrQWz/btsN2RgNN4h/CSKqSfnL1qYP7XKChSH6c0/img.png" data-phocus="https://blog.kakaocdn.net/dn/bhrQWz/btsN2RgNN4h/CSKqSfnL1qYP7XKChSH6c0/img.png"><img src="https://blog.kakaocdn.net/dn/bhrQWz/btsN2RgNN4h/CSKqSfnL1qYP7XKChSH6c0/img.png" srcse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hrQWz%2FbtsN2RgNN4h%2FCSKqSfnL1qYP7XKChSH6c0%2Fimg.png" onerror="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loading="lazy" width="664" height="469" data-origin-width="842" data-origin-height="595"/></spa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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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style="text-align: left;" data-ke-size="size26"> </h2>
<h2 style="text-align: left;" data-ke-size="size26">[시민정치행동 논평] SPC 삼립공장 또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처벌법 폐지를 주장하는 국힘 김문수 후보는 그 입 다물라 </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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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 data-ke-size="size18">오늘 새벽 시흥시 소재 SPC 삼립공장에서 50대 여성노동자가 윤활유 작업 중 기계에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SPC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도대체 몇 번째인가?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더 죽어나가고 다쳐야 이 죽음의 빵공장은 멈춰 질것인가? <br /><br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지난 4년간 무려 572건에 달한다. 특히 잊을 만하면 노동자들의 끼임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사업장이 바로 SPC이다. 노동자들의 안전 대책과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원인에 대해 철저한 대책과 책임을 져도 부족한데 도리어 SPC 사측은 노조 파괴에만 몰두했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br /><br />일 하다 죽지 않을 권리, 일터의 안전은 지극히 당연한 노동자의 기본권이다.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마련된 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이다. 문제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중대재해처벌법이 법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br /><br />그런데 과거 노동운동 경력을 완장처럼 자랑하며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심지어 어제 1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악법’이라고 규정하기까지 했다. 일터에서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고용노동부장관 출신의 대통령 후보가 할 소리인가? <br /><br />이런 인식을 갖고 있는 당사자가 대통령 후보로 버젓이 나오니 중대재해처벌법이 우리 사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자의 안전은 기본권인데 이조차 무시하는 국힘의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 자격이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폐지를 주장하는 김문수 후보는 그 입 다물라! <br /><br />이번 SPC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며 고용노동부는 SPC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br />노동자의 안전이 바로 시민의 안전이다. 새 정부에서는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노동자들의 안전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공화국이 되어야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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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data-ke-size="size18"><br />2025년 5월 19일</p>
<p style="text-align: center;" data-ke-size="size18"><br />사회대개혁 시민정치행동</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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