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내란 기획 노상원 수첩의 진실을 특검으로 철저히 밝혀내야 합니다
내란 종사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또다시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북방한계선에서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 사살’ 등 내란의 실상이 적힌 수첩의 내용이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발뺌하고 있습니다.
60~70쪽 분량에 달하는 ‘노상원 수첩’의 내용을 TV를 보며 답답한 마음에 적은 것이란 말을 믿으란 말입니까?
당초 경찰조사에서 “김용현 전 장관 지시를 수첩에 받아 적은 것”이라고 했다가 “잘못 기억했다”며 진술을 번복하고 거부하더니, 겨우 생각해 낸 것이 상상이었단 거짓말입니까?
노상원 수첩은 내란의 정당성을 위해 북풍 공작까지 일으킨 내란범들의 행태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